화재로 전소된 차량, 텀블러만 멀쩡?

최근 다니엘이라는 여성은 화재로 차를 잃었지만, 차량 내부에 있던 스탠리 텀블러만 멀쩡하게 살아남아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소된 차량 내부서 살아남은 텀블러 / 다니엘 틱톡 계정 영상 캡처

영상에는 까맣게 타버린 차량 내부 한켠에 주황색 스탠리 텀블러가 그대로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텀블러 겉은 재가 묻어 약간 어두워져있었지만, 내부는 멀쩡했다. 심지어 영상 속 다니엘은 “어제 차에 불이 났는데, 아직도 얼음이 남아있다”고 전하며 텀블러를 흔들어 얼음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6,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재로 전소된 차량 속에서도 멀쩡하게 살아남은 스탠리 텀블러의 내구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스탠리에게 좋은 마케팅이 되겠다”, “이 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스탠리(텀블러)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고 현지 매체 등은 전했다.

실제로 영상을 접한 테렌스 레일리 스탠리 글로벌 대표이사는 곧바로 다니엘의 틱톡 영상에 발 빠르게 응답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에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고, 아마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도 스탠리사의 텀블러를 더 보내줄 뿐만 아니라, “차도 교체해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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