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의 700억대 ‘부동산’ 자산이 재조명됐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이같은 권상우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지난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권상우는 자신의 부동산 재산에 대해 가감없이 공개했다.

이날 MC 김구라, 안영미가 “권상우 씨가 엄청난 ‘부동산 부자’라고…”라며 “실제로 부동산에 많이 간다고?”라고
질문하자 권상우는 “지금처럼 가로수 길이 뜨기 전, 촬영 없을 때 부동산에 직접 방문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네 시세를 파악하는 편”이라며 “평소 부동산 관련 동영상 보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권상우는 “다시 태어나면 건축설계 관련 직업이 꿈”이라며 “어릴 적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인해
이사를 많이 다니다 보니 집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나아가 그는 “이제는 돈도 벌고 책임져야 할 가족도 생기지 않았냐”며 “힘든 시절을 겪었기에 가족은 좀 더
안정적으로 살길 바란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별안간 MC 김국진이 “보통 부자라 하면 손사래부터 치는데 아주 순순히 인정하시는 것이냐?”고 묻자 다소 난감한 표정을 짓던 권상우는 “처음 땅 매입 후 오랫동안 보유하다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그는 “오랜 로망이었던 내 건물을 지은 것”이라며 “그 건물에 어머니 생신, 아들 이름을 새겼다. 열심히 살았다는 의미 있는 증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권상우는 미스코리아 출신인 배우 손태영과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들 부부는 현재 자녀들과 미국 뉴욕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