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성형수술은…” 엄마 ‘유언’ 무시하고 얼굴 갈아엎은 최준희, 할머니에 MAMA

최민선 기자
최민선 기자
sun@issuepicker.com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와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최준희 / 이하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준희가 자신의 외할머니와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특히 대화 속 최준희는 할머니께
“할머니, 만약에 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가 공개한 외할머니와의 대화

이에 할머니가 “바퀴벌레, 그래도 키워야지”, “할머니도 변해야지”라는 답변을 남기자 “바퀴벌레로?”라고
반문한 최준희는 뒤이어 “감동”이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 그는 일찍 세상을 떠난 엄마 최진실을 대신해 할머니의 이름을 ‘MAMA’라고 저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준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개한 성형 직후 모습

앞서 최준희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둔희’를 통해 성형수술 계획, 수술 후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최준희는 “제가 매부리코 였어서 뼈를 깎았다. 근데 몸에서는 그걸 상처라고 생각해서 뼈가 다시 자란다고 한다”며 “그걸 감안해서 뼈를 깎아놨더니 콧대가 움푹 들어갔다. 수술이 잘못된 것 같다. 내가 큰돈 주고 했는데 오점을 남길 필요는 없지 않나”며 코 재수술과 쌍커풀, 앞트임 계획을 알렸다.

또 그는 수술 이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는 전혀 안 아팠다. 부목을 대고 있기도 했고 큰 수술이 아니었다”며 “눈이 아무래도 트임을 했다 보니 앞부분이 욱신욱신한 정도였다”고 수술 당시 아픔 정도와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고(故) 최진실 / 연합뉴스

한편 최준희는 어릴 적부터 성형을 받고 싶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방송된 ‘애들 생각’에 출연한 최준희의 오빠 최환희는 “동생이 매일 쌍꺼풀 수술을 하겠다고 하는데 말리고 있다”며 “예전에 어머니가 주변에 ‘준희는 절대 수술시키지 마라. 안 한 게 예쁘다’고 했다. 그런데 동생은 자기 눈이 마음에 안 들어서 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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