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레전드와 아나운서 출신의 자녀가 최초로 공개됐다.
주인공은 바로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아나운서였던 김민지의 둘째 아이다.

지난 9일(현지시각) 박지성의 친정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 측은 공식 트위터에 박지성이 6살 아들 선우 군을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 “레전드의 귀환을 환영합니다”라는 따듯한 문구도 덧붙였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년 결혼해 다음 해 딸 연우 양을 낳고 3년 후 선우 군을 품에 안았다. 가족은 영국 런던에 주로 거주해 한국에서 눈에 띈 적이 거의 없다. 김민지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활동을 하지만 자녀들 얼굴은 철저히 가렸다.

이에 아이 얼굴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선우 군은 이목구비가 엄마아빠를 똑 닮았다. 아이는 아빠 품에 안겨 밝게 웃고 있었다.

한편 박지성은 교토 퍼플 상가, PSV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등을 거치며 명실상부한 기록을 남겼다. 김민지는 부장판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