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안아도 되냐… 사실 섹시해 보인다” 이원종, 고두심에 ‘파격’ 발언 (+사진)

최민선 기자
최민선 기자
sun@issuepicker.com

배우 이원종이 선배 배우 고두심에게 “섹시해 보인다”는 말과 함께 함께 포옹을 제안했다.

이원종 / 뉴스1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고두심과 이원종이 충남 부여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흥산 사랑 나무를 방문한 고두심은 이원종에게 “여기가 고향이라며?”라고 물었다.

이에 이원종이 “어릴 때 이곳에서 숨바꼭질과 칼싸움을 하며 놀았다.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이 가지 위에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며 “부여군 임천면에 오신 걸 환영한다. 선생님”이라며 자신의 고향을 방문한 고두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두심에게 고백하는 이원종 / 이하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에게 고백하는 이원종

이를 들은 고두심이 흡족해하며 “우리는 정말 드라마에서도 인연이 없었어”라고 말하자 잠시 머뭇거린 이원종은 별안간 “제가 당돌하게 한 말씀 드리고 싶다 한번 안아보면 안 되냐?”라고 물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두심이 “사랑 나무 밑에서?”라고 반색하자 이원종은 “한 번만”이라고 다시 한번 청했다.

이윽고 고두심이 “떨린다”고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하자 양팔을 활짝 벌린 이원종은 고두심을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여기에 더해 이원종은 “나는 사실 선생님이 섹시해 보인다”며 “가슴에 손을 얹고 진심”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당황한 고두심 역시 “어떻게 하면 좋냐. 지금 사랑나무가 듣고 있다”고 놀라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3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로맨스를 펼친 영화 ‘빛나는 순간’ 스틸컷 / 이하 명필름, 웬에버스튜디오 제공

한편 고두심은 후배 배우 지현우와 3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로맨스 영화 ‘빛나는 순간’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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