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서 등장한 ‘가터벨트’… 누리꾼 다 빵 터졌다 (+사진)

최민선 기자
최민선 기자
sun@issuepicker.com

가수 카더가든이 YTN 시민 인터뷰에 등장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YTN 인터뷰에 등장한 카더가든 / 유튜브 ‘왓슈 WHTSSUE’

지난 7일 유튜브 ‘왓슈 WHTSSUE’는 ‘치킨값 3만 원 시대, 치킨이 배신하닭?? / 왓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인상된 치킨 값과 관련한 시민 논객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가수 카더가든은 본명 ‘차정원’으로 해당 인터뷰 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치킨은 없어서 안 되는 음식”이라며 “적절한 가격을 잘 맞춰서 국민들이 모두 이용하는 음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 제작진들이 그의 정체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카더가든이 여기서 왜 나와 ㅋㅋ”, “칼든강도님이 여기서 나오시네”, “아관파천 뭐함”, “오감만족 올만이네”, “아 이거 진짜 웃기네”, “가터벨트가 뭐냐 ‘영혼을 깎는 석공’ 메이슨 더 소울이라고 제대로 말해줘라 좀;”, “도대체 이분은 이름이 뭐야”, “가터벨트도 치킨 먹어야지 ㅋㅋㅋ”, “매관매직 치킨 좋아하나 보네” 등 유쾌한 댓글을 남겼다.

가수 카더가든 / 뉴스1

한편 카더가든은 지난해 11월에도 이름과 관련한 유쾌한 일화를 겪었다.

애국가 제창 중인 카더가든. 2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MBC 중계화면 / 카더가든 인스타그램

당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한 그는 중계화면 캡처 하단에 ‘메이트리 아카펠라 그룹’이라는 이름 소개가 기재돼 주목을 받았다.

같은 날 카더가든은 자신의 이름이 잘못 표기된 해당 캡처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이젠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고도 덧붙여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당시 게시글에 게재된 댓글 / 카더가든 인스타그램

카더가든은 팬들과 누리꾼들에게 그의 활동명인 ‘카더가든’으로 놀림당하는 일이 잦으며 사람들은 주로 그를 ‘가터벨트’, ‘카트리지’, ‘킨더조이’, ‘카레가든’, ‘켄달제너’, ‘칼든강도’ 등으로 부르고 있다.

이하 유튜브 ‘네이버 나우’

이와 관련해 카더가든은 최근 네이버 나우에 출연해 “저는 ‘ㅋ’이라도 들어가면 다행인데… 최근에는 그냥 네 글자 단어면 다 하더라. 그래서 ‘소녀시대 님 파이팅!’이라는 말도 들어봤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인기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