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강북구서 ‘학폭’… 발차기 폭행 영상 실시간 확산 중

최민선 기자
최민선 기자
sun@issuepicker.com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인근 지하 주차장에서 학폭(학교폭력)이 발생했다.

8일 KBS는 미아사거리역 인근 지하주차장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3월 여고생 A양이 다른 여고생 B양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이같은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상에도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확산 중인 영상에는 A양이 B양에게 수차례 발길질하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A양과 B양은 온라인 채팅에서 시비가 붙어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폭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각에서는 A양의 일방적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이란 증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과 B양을 쌍방폭행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며 “현재 양쪽 모두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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