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게 뭔지 알아?” 인기 아이돌, 생방송 중 담배+욕설

이민정 기자
이민정 기자
mj@issuepicker.com

한국 아이돌이 생방송 중 욕설을 했다.

그룹 틴탑 리더 캡은 최근 유튜브 채널 ‘뱃보이’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캡은 여기서 틴탑 신곡 활동 합류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하 캡 인스타그램

그런데 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댓글로 “담배는 방송에서 안 피워 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 실제로 캡은 이날 방송에서 흡연을 했다.

캡은 “그런 말이 짜증이 나는 이유가 뭔지 알아? 일단 첫 번째로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와가지고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했다.

이어 “그 사람들이 왜 나한테 와서 그 XX 하냐. 평소 날 소비하지도 않던 왜 나한테 그러냐고 생각을 해봤을 때 어쨌든 내가 팀에 소속이 돼 있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갈까 봐. 그게 마음에 안 들 거였으면 적어도 내가 군대 가기 전은 아니어도 6개월 전부터 말을 하든가”라고 밝혔다.

또한 “여러분에게 굉장히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도 했다.

틴탑 인스타그램

한편 틴탑은 오는 7월 완전체 컴백을 확정하고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은 2020년 발매한 스페셜 앨범 발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제작하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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