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사귀고 싶은 연예인으로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지목했다.

지난 8일 유튜브 ‘나몰라패밀리 핫쇼’에는 ‘다나카 우리 회사랑 계약하자(with 스윙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다나카는 “스윙스가 와보라고 해서 한번 와봤다”며 스윙스 회사를 탐방했다.
이어 다나카가 “지금 혹시 만나고 싶은 여자 있냐”고 묻자 스윙스는 비밀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다나카가 “만나고 싶은 여자 그냥 얘기하면 되지 않냐”고 대답을 추궁하자 스윙스는 “알았다”며 “블랙핑크 제니”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다나카는 현재진행형으로 목표를 잡는다는 스윙스 가치관에 맞춰 “그럼 ‘나는 블랙핑크 제니를 만나고 있다’고 적어라”라며 직접 포스트잇에 해당 내용을 적었다.

이후 회사 옥상을 찾은 두 사람은 탁 트인 연희동 전경을 보며 감탄한 한편 다나카는 스윙스에게 “‘제니는 내 여자친구다’라고 크게 고백 한 번 해라”고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 돼?”라며 웃음을 터트린 스윙스는 허공을 향해 “블랙핑크 제니는 나랑 사귄다!!!”고 크게 외쳤다.

사무실을 들러 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만난 다나카는 “그거 알고 있냐. (스윙스가) 블랙핑크 제니랑 사귀고 있는 거”라고 말해 직원들을 또 한 번 당황케 하기도 했다.

한편 스윙스는 모델 임보라와 지난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카페를 오픈했다. 하지만 2020년 두 사람이 결별하며 함께 운영 중이었던 카페도 개업 3년 만에 폐업했다.
제니는 지드래곤과의 결별설 이후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들 두 사람은 5월 제주도 여행설이 처음 불거진 이후 샵 데이트 사진, 집 데이트 사진이 연이어 유출되며 지속적으로 열애설이 이어졌다.
그러나 뷔의 소속사인 하이브와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며 YG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뉴욕 데이트설에 대해 “블랙핑크는 해외 일정이 빠듯하다”며 간접적으로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