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알파걸’ 백지연 아나운서, 결혼으로 재벌가와 인연 맺는다

이민정 기자
이민정 기자
mj@issuepicker.com

백지연 아나운서가 재벌가와 사돈을 맺는다.

백지연 씨 외아들 강인찬 씨가 다음 달 2일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다.

배우 이정현 결혼식에 참석한 백지연 아나운서 / 이하 뉴스1

정몽원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조카이자 HL그룹 창업주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또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정 회장은 1978년 한라해운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한라공조, 만도기계, 한라건설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1996년 말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 받았다. 정 회장은 HL그룹을 이어받아 자동차부품·건설·물류 전문 회사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 제사에 참석하던 정몽원 회장

백지연 아나운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7년 MBC에 입사해 오랜 기간 뉴스데스크 앵커로 일했다. 199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아이 친부와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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