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주아가 오랜만에 한국을 찾아 각별한 사람을 만났다.


지난 11일 신주아는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늘 변함없는 오라방이랑. 쭉쭉 잘 나가쟈리. 잘 먹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국을 찾은 신주아가 배우 김지훈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는 먹음직스러운 각종 음식과 칵테일 등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 2014년 태국의 재벌 2세 사업가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한 신주아는 태국 방콕에 거주 중이다. 남편은 중국계 태국인으로 중견 페인트회사의 경영 2세로 알려졌다.
신주아는 SNS로 태국에서의 일상을 공개 중이며 작년 5월 인스타그램에 “굿모닝. 태국댁 얼마 만에 역시 공기가. 오랜만에 뵈어용. 울 집 수영장 관리사님 가장 더운 5월이네요. 현실은 찜통”이라는 글과 함께 대저택에 딸린 수영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 1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외로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국제결혼 생활한 지 7년 차다. 남편도 잘해주고 행복하게 사는데 늘 외롭다”며 “맛있는 것을 먹고 있어도 배고픈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신주아는 “저 벽 보고 혼자 얘기한다. 집에서 취미가 (집에 있는) 수영장에 나가서 ‘안녕~ 나무들’, ‘새들아 안녕’ 이렇게 혼자 얘기하는 것”이라며 “남편이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 바쁘지 않나. 집에 있으면 둘이 있는 시간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말할 상대도 많이 없고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를 사귀기도 어렵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제가 어딜 혼자 나가려고 하면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생각해서 집순이가 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