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의 경매 회사 소더비가 공개한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가 화제다.
지난 27일 미국 뉴욕 소더비 측은 ‘이터널 핑크’라는 이름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10.57캐럿짜리 반지를 공개했다. 오는 6월 8일 열리는 경매에 나오는 상품이다.

현재 다이아몬드 반지의 낙찰 예상가는 3500만 달러(한화 약 457억 원)다. 소더비 측은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것 중 가장 중요한 다이아몬드”라고 밝혔다. 경매에서 판매된 역대 다이아몬드의 캐럿 당 가격 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반지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채굴된 핑크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다. 채굴 당시는 23.78캐럿이었고 6개월에 걸쳐 정교하게 다듬어 완성했다. 두바이, 싱가포르, 상하이, 대만, 제네바 등 해외 투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4월 7일 홍콩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