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구교환·지창욱 등 역대급 황금 라인업 완성, 5월 극장가 뒤흔들 ‘군체’

한국 장르물의 대가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번 관객들을 극한의 서스펜스 속으로 초대한다. 신작 영화 ‘군체’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작품의 정체성을 담은 강렬한 콘셉트 타이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를 마쳤다.
K-장르물의 거장 연상호, ‘부산행’·’지옥’ 잇는 디스토피아 완성
이번 영화는 연 감독 특유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화려한 배우진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군체’는 좀비물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크리처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인해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봉쇄 건물 안을 배경으로 한다. 그 안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 싸우는 처절한 생존 사투가 작품의 핵심 줄거리다.
제한된 공간이 주는 폐쇄 공포와 더불어 시간이 지날수록 형태를 달리하는 감염체들의 설정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생존자들은 도망치는 것을 넘어 지능적으로 혹은 집단적으로 변모하는 ‘군체’의 위협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생존 본능을 시험받게 된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타이포는 영화의 분위기를 단번에 압도한다. 제목 ‘군체’를 가로지르는 하얀 점액질과 복잡하게 뒤엉킨 감염자들의 형상은 기괴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이는 기존의 좀비 영화에서 보았던 보행 시체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새로운 생명체’의 탄생을 암시한다.

특히 한 방향으로 무섭게 쏠려가는 감염자들의 모습은 영화 제목인 ‘군체(群體)’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이들이 어떻게 하나의 집단으로 묶여 생존자들을 압박할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서스펜스가 관객들에게 어떤 시각적 충격을 안겨줄지가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메가폰을 잡은 연 감독은 이미 ‘부산행’을 통해 한국형 좀비 장르의 전 세계적 흥행 공식을 정립한 바 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을 통해 인간 사회의 파멸과 구원, 그 속의 군상극을 깊이 있게 다루며 독보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매 작품 장르적 실험을 멈추지 않았던 그는 이번 ‘군체’를 통해 다시 한번 본인의 주 전공인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돌아온다. 진화하는 감염자라는 설정을 통해 연 감독이 보여줄 연출적 변화와 장르적 쾌감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흥행 보증수표’ 전지현과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
‘군체’의 또 다른 흥행 동력은 단연 압도적인 배우진이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배우 전지현이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독보적인 아이콘이 된 후 ‘도둑들’과 ‘암살’을 통해 쌍천만 배우의 반열에 오른 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다.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장악했던 그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강인한 생존자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독특한 연기 색깔을 가진 구교환, 액션과 감정 연기를 아우르는 지창욱, 탄탄한 연기 내공의 신현빈과 김신록, 묵직한 존재감의 고수까지 합세하며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독창적인 설정과 연 감독의 연출력,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열연이 집약된 ‘군체’는 오는 5월 극장 개봉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