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2%로 출발해 벌써 '7%' 찍었다… 지금 제일 재밌다고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로 출발해 벌써 ‘7%’ 찍었다… 지금 제일 재밌다고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에서 7%까지 무서운 상승세… ‘허수아비’가 증명한 웰메이드 스릴러

사진= ‘ENA DRAMA’ 유튜브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무서운 기세로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몰입도 높은 전개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던 ‘허수아비’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 ‘ENA DRAMA’ 유튜브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허수아비’ 8회는 전국 가구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 방송분이 기록한 6.4%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기존 자체 최고 기록이었던 6회 기록을 넘어서며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대의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던 ‘허수아비’는 탄탄한 대본과 입소문에 힘입어 매회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허수아비’는 전국 가구 기준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지상파 포함 월화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 자리까지 차지하며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박해수·이희준, 30년을 가로지르는 비극적 운명의 대립

드라마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던 형사가 자신이 가장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드라마는 1988년 발생한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다.

사진= ‘ENA DRAMA’ 유튜브

박해수가 연기하는 강태주는 과거 강력계 형사 출신으로 현재는 대학에서 범죄학을 강의하는 교수다. 그는 탁월한 관찰력과 날카로운 직감으로 사건의 이면을 꿰뚫어 보는 인물이지만 30년 전 강성 연쇄살인사건에서 진실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는 깊은 부채감을 안고 살아간다. 그러던 중 진범 이용우의 등장으로 다시금 과거의 악몽과 마주하게 된 태주는 더 이상 누군가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허수아비’가 되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마지막 사투를 시작한다.

사진= ‘ENA DRAMA’ 유튜브

반면 이희준이 맡은 차시영은 냉철한 이성과 정치적 감각을 지닌 검사로, 과거 수사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태주와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그는 태주를 넘어서려는 일념으로 권력과 승리를 좇아왔다. 성공을 향한 그의 선택은 수많은 이들의 삶을 파괴했지만 그는 자신이 세운 질서를 지키기 위해 여전히 진실을 은폐하려 한다. 완벽해 보이는 외면 뒤에 숨겨진 결핍과 뒤틀린 경쟁심은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주요 축이다.

엇갈린 희비와 충격적 전개… ‘박대호’ 역 류해준의 활약

지난 8회 방송에서는 강성경찰서의 막내 형사 박대호(류해준 분)의 활약과 고뇌가 깊이 있게 다뤄졌다. 대호는 선배 강태주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며 극의 감정선을 한층 촘촘하게 만들었다. 차시영 모친의 장례식장에서 태주가 울분을 토하며 모두의 외면을 받을 때도 대호만은 묵묵히 그의 곁을 지키며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사진= ‘ENA DRAMA’ 유튜브

비극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용의자였던 이기범(송건희 분)이 태주의 가혹 행위 때문에 사망했다는 루머 속에 목숨을 잃으면서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태주는 결국 징계와 비난의 화살을 뒤로한 채 강성경찰서를 떠나게 됐고 수사는 유력 용의자 임석만(백승환 분)에게 사형이 구형되는 것으로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사진= ‘ENA DRAMA’ 유튜브

극 말미 1988년 모범 공무원 표창을 받게 된 대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짙은 의문을 남겼다. 영광스러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기뻐하기는커녕 넋이 나간 듯한 표정으로 서 있는 그의 모습은 그가 감추고 있는 진실 혹은 향후 전개될 사건의 결정적 실마리를 암시하며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진= ‘ENA DRAMA’ 유튜브

압도적인 몰입감과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허수아비’가 과연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지 강태주와 차시영의 질긴 악연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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