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엔비디아 기대감에 '반등'…뉴욕증시 사상 최고가 경신

엔비디아 기대감에 ‘반등’…뉴욕증시 사상 최고가 경신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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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기술주 실적 기대감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힘입어 1%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89포인트(0.88%) 오른 3만9,908.0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1.47포인트(1.17%) 상승한 5,308.15를, 나스닥지수는 231.21포인트(1.40%) 오른 1만6,742.39를 기록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이날 1% 이상 오르며 처음으로 5,300선을 웃돌았다. 이로써 S&P 500과 다우지수, 나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23번째, 18번째, 8번째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한 건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었다. 오는 22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06% 상승한 913.56달러를 기록하며 50일 이평선을 돌파했다. 50일 이평선 돌파는 단기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이번에도 ‘깜짝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글로벌 투자銀 HSBC는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 매출이 2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엔비디아 자체 전망 240억달러와 시장 평균 예상치 244억500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또 다른 상승 요인은 물가 안정 기대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었다. 지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하는 데 그쳐 전월보다 둔화세를 보였고, 소매판매도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CME그룹에 따르면 9월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은 75.3%에 달한다.

브라이언 닉 매크로 연구소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물가 보고서가 완화될 것을 원했고, 그 기대에 부응했다”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성장주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9bp 이상 급락해 4.34%를 나타내는 등 금리 하향 안정세가 뚜렷해지며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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