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문화국내여행 '힘'받는다…정부, 비수도권 숙박 25만 장 할인권 펼친다

국내여행 ‘힘’받는다…정부, 비수도권 숙박 25만 장 할인권 펼친다

정부가 국내 숙박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3일부터 30일까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지역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이 기간에는 강원, 경남 등 12개 비수도권 광역시도 내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이어 본편 행사에서는 비수도권 전체 숙박시설이 대상이 된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 상품은 2만원, 7만원 이상 상품은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 배포 수량은 25만 장으로, 1인당 1매씩 선착순 발급된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지정 여행사 채널에서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유효기간인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에 결제해야 한다. 유효기간 내 미사용 시 할인권은 자동 소멸된다.

할인권은 오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숙박하는 상품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특별기획전 할인권을 쓴 경우에는 본편 할인권을 받을 수 없다.

숙박업계는 이번 행사로 비수기 수요를 끌어모아 지역관광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가뜩이나 위축됐던 내수 소비도 촉진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번 숙박 할인 행사가 국내 여행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추후 숙박세일 기간을 늘리는 등 지속적으로 국내여행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할인권 55만 장이 배포돼 국내여행 붐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행사 규모와 기간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렴한 가격에 국내 고품질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잡힐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여행사 채널을 꼭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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