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자동차캐딜락, 첫 순수 전기 SUV '리릭' 국내 출시…럭셔리 전기차 시장 공략 가속화

캐딜락, 첫 순수 전기 SUV ‘리릭’ 국내 출시…럭셔리 전기차 시장 공략 가속화

캐딜락 ‘리릭’

캐딜락이 드디어 첫 순수 전기 SUV ‘리릭’을 국내에 출시했다. 캐딜락은 리릭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릭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상품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딜락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M의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리릭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열고 리릭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캐딜락은 122년 전 초기 슬로건인 ‘세계의 기준’을 전기차 시대에 다시 한번 재현하고자 모든 브랜드 역량을 리릭에 집중했고, 마침내 또 하나의 아이코닉 모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리릭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얼티엄’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미국에서 생산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리릭은 준대형급에 사륜구동임에도 불구하고 완충 시 주행거리를 465km까지 끌어올렸다.

리릭은 12개의 모듈에 배치된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으며,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는 DC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약 10분의 충전 시간으로 약 1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차체 앞뒤에는 두 개의 모터를 장착해 50 대 50에 가까운 전·후방 무게 배분을 실현했다. 듀얼 모터의 최고출력은 500마력, 최대토크는 62.2kg·m에 달한다. 9K 초고화질 해상도의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뉘어 트립 및 헤드램프 제어, 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리릭은 올해 1분기 북미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지난 23일 사전 계약을 시작했고 오는 7월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1억 696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GM한국사업장은 리릭 출시를 기념해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아틀리에 리릭’으로 개편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아틀리에 리릭’은 캐딜락의 헤리티지, 기술력, 디자인 등을 경험할 수 있는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도슨트 투어를 제공하여 리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캐딜락은 리릭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전기차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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