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가 서울고와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5연승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4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서울고등학교와 첫 맞대결을 펼쳐 9대 2로 압승을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 승률 10할을 유지 중인 ‘최강 몬스터즈’는 콧노래를 부르며 락커룸에 여유롭게 입장했다. 팀 라인업 발표 후 선발 투수로 장충고 2차전에 등판했던 유희관이 낙점됐다. 유희관은 “오늘 이겨서 2주간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성근 감독 체제 첫 5연승에 도전하는 ‘최강 몬스터즈’는 전 시즌 서울고와 맞대결한 적이 없어 비장한 표정이었다. KBO 레전드 김동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고는 독특한 구호로 시작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유희관은 85km/h 커브부터 113km/h 빠른 공까지 특유의 느린구를 구사했다. 유희관의 공에 서울고 타자들이 쉽게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서 무력해졌고,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 초 공격에서 최수현이 서울고 투수의 체인지업을 정확히 읽고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박용택 안타, 이대호 볼넷에 이어 서울고 포수 실책으로 정성훈이 출루해 선취점을 뽑았다. 정의윤 안타와 투수 폭투까지 더해지며 3점을 낚았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유희관은 4회에도 계속 몰아붙였다. 70km/h ‘폭포수 커브’까지 곁들여 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정용검 캐스터는 “오늘 유희관은 진짜 예술이다”라고 감탄했다.
김성근 감독이 유심히 지켜본 김문호는 김 감독의 코치를 받아들여 단식까지 했다. 마침내 김문호가 시즌 2번째 안타를 만들며 1할 타자로 거듭났다. 정의윤 번트, 박재욱 볼넷에 이어 임상우 적시타, 정근우 희생플라이로 5점을 먼저 뽑았다.
5회에도 박재욱 출루에 이어 임상우 2루타 등 팀 호흡을 이어가며 2점을 더했다. 6회 초 실점 위기에서 정근우가 빠른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6회에 정의윤 2루타 적시타, 8회에는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한 점씩을 보태며 9-2 최종 스코어를 만들었다. 공수 완벽한 합을 보인 ‘최강 몬스터즈’는 5연승과 함께 올 시즌 10할 행진에 성공했다.
한편 ‘최강야구’ 85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2023 봉황대기 우승팀 대구고를 만나 6연승에 도전한다. 10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