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첫 관문, 6월 모의평가가 드디어 4일 시작된다. 올해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의 이슈로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응시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킬러문항 배제라는 새로운 출제 기조 속에서 시험 난도와 변별력 확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
올해 모의평가 지원자는 무려 47만4천133명으로, 작년 6월 모의평가보다 1만458명이나 증가했다. 특히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졸업생 등’ 응시자 비율은 18.7%로, 공식 통계가 있는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으로 인해 재수, 삼수 등 N수생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14일 치러질 본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모두 같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제외하고 공교육 중심의 수능을 강조하면서 올해도 이러한 출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킬러문항 배제로 인해 시험 난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단순히 수능 대비 훈련을 넘어, 킬러문항 배제라는 새로운 출제 기조 속에서 수능의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BS 대표강사로 구성된 현장교사단은 국어, 영어, 수학 영역별 시험이 종료된 후 출제 경향 브리핑을 통해 킬러문항 배제 여부, 영역별 출제 경향, 주요 문항, 등급컷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영역별로 일반 수험생 시험이 종료되는 시간에 맞춰 EBSi 유튜브 채널로 볼 수 있다.
문제·정답과 관련된 이의 신청은 이날 오후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성적표는 7월 2일에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