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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FSD, 또 사고? 운전자는 휴대폰 사용 중이었다!

TESLA X / KCAL NEWS YOUTUBE CHANNEL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서 테슬라 모델 S가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테슬라 운전자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Capability, FSD)’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충돌 직전까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경찰은 점멸등과 비상 조명탄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했지만, 테슬라 차량은 감속 없이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테슬라 FSD는 차량 스스로 가속, 제동 및 차로를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수행한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차선 변경 및 도로 신호 지시를 인식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하지만 기능의 명칭과는 달리 기술적으로는 총 다섯 단계의 자율주행 단계 중 레벨 2 시스템에 해당한다.

테슬라 사용 설명서에는 오토파일럿, FSD 사용 시 비상 상황이나 기능 고장 등을 대비해 운전자는 언제든지 운전대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주행 보조 시스템 작동을 포함한 모든 주행 상황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 또한 포함됐다.

이번 사고는 테슬라 FSD 기능에 대한 과신으로 인해 발생한 대표적인 사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작년 조사된 테슬라 오토파일럿, FSD와 관련 충돌 사고만 최소 16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6건은 이번 사고와 같이 주차된 차량과의 접촉 사고였다.

전문가들은 테슬라 FSD가 아직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니며, 운전자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 전방 주시 태만과 조작의 불안정성, 주변 상황 인식 둔화가 겹쳐 사고 발생률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경각심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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