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자동차기아 EV4, 콘셉트 디자인 그대로? 양산형 프로토타입 포착

기아 EV4, 콘셉트 디자인 그대로? 양산형 프로토타입 포착

출처 유튜브 ‘힐러 TV’

본격적인 보급형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아는 지난 4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가장 저렴한 전기차 ‘EV3’를 출시했다. 하지만 아직 비싸다는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기아는 더욱 저렴한 전기차 신차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준중형 세단 K3의 후속 모델이 될 ‘EV4’다.

최근 EV4의 양산형 프로토타입이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국내 자동차 스파이샷 전문 유튜브 채널 ‘힐러TV’에는 EV4의 양산형 프로토타입 테스트 주행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EV4 콘셉트카의 날렵한 실루엣과 독특한 디자인 요소들이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EV4는 콘셉트카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된 세로형 헤드램프는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하며, 세로로 길게 뻗은 주간주행등(DRL)은 방향지시등 기능을 겸한다. EV3과 마찬가지로 순차 점등 방식은 적용되지 않았다.

측면부 또한 콘셉트카 디자인을 충실히 반영했다. 날렵한 라인과 낮은 노즈, 윈드실드로 갈수록 높아지는 보닛 형상은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을 강조한다. 휠은 EV3 프로토타입에 적용되었던 삼각형 기조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EV3에서는 양산 모델에 적용되지 않았다. EV4에도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독특한 형태의 리어 쿼터 글라스와 블랙 하이그로시 마감의 상단 스포일러 겸 가니시는 A 필러부터 이어지는 플로팅 루프 디자인을 완성한다. DLO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가느다란 크롬 몰딩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세로 배치로 헤드램프와 일체감을 더하는 테일램프 역시 콘셉트카와 유사하다.

업계에서는 EV4가 EV3의 400V 시스템 기반 전륜구동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한다. 배터리 용량이 동일하다면, 세단의 공력 성능을 고려했을 때 EV3보다 긴 주행 가능 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기아는 당초 올해 말 EV4 양산을 계획했지만, 전기차 수요 감소와 신차 완성도 향상을 위해 내년 초로 출시 시기를 연기했다. 가격은 EV3보다 저렴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V4는 디자인과 성능, 가격까지 모두 갖춘 기아의 야심작으로, 내년 초 출시되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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