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새로 출시한 ‘팔도비빔면 한입비빔면 소식좌’ 제품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 제품은 기존 팔도비빔면 대비 양과 칼로리를 약 20% 줄인 것이 특징이다.
팔도는 이 제품이 깔끔한 제조 과정, 비건 인증, 소식좌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는 양 등의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양이 많지 않아 야식으로도 적합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문제는 제품의 무게가 줄었음에도 가격이 줄지 않고 오히려 더 비싸졌다는 점이다. 팔도상회몰에서 4개들이 소식좌 제품은 3000원, 5개들이 일반 제품은 299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무게 당 가격으로 따지면 소식좌 제품은 g당 7.21원, 일반 제품은 g당 4.60원이다. 소식좌 제품이 일반 제품보다 무려 56.7% 비싼 셈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먹는 걸로 장난을 치는 것 같다”, “정부가 물가 오르는 걸 막으려고 하니까 이렇게 양을 줄이고 더 비싸게 팔려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는 용량을 50% 늘린 제품 출시를 제안하기도 했다.
소식좌는 음식을 적게 먹는 사람을 뜻한다. 단순히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보다 유난히 적게 먹으면서도 그런 식습관으로 인한 생활에 전혀 힘들어하지 않는 사람을 일컫는다. 박소현, 산다라박, 주우재, 코드 쿤스트 등의 연예인이 대표적인 소식좌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