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욱일기 벤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전날 오후 5시경 대전 방향 죽암휴게소를 지나다가 해당 차량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흰색 벤츠 차량의 뒷유리와 조수석 쪽에 욱일기가 여러 장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글쓴이는 “제 눈을 의심했다”,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저러고 돌아다닐 수 있나”라며 강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특히 이번에 목격된 ‘욱일기 벤츠’는 지난 5월과 6월에도 여러 차례 온라인상에서 문제가 되었던 동일한 차량으로 추정된다. 당시에도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지만, 그 차량의 소유주는 계속해서 욱일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욱일기는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현재 일본 자위대에서도 여전히 군기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유사한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 문양은 전범의 상징으로 간주되어 사용이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욱일기를 달고 다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니 정말 걱정된다”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이 차량 소유주에 대한 추가적인 논란과 제재가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