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지커가 내년 말 국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커는 지리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1986년 설립된 지리그룹은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지커의 첫 국내 출시 모델로 유력한 것은 001 모델이다. 001은 지난 2021년 공개된 이후 1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주력 모델이다. 볼보 EX30과 동일한 SEA 플랫폼을 공유하며,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62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2024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충전 시스템이 400V에서 800V로 업그레이드되어 충전 속도가 개선되었다.
지커는 국내 법인 설립을 위해 인증 및 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며, 한국 지사장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중국의 다른 전기차 업체 BYD 역시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어서, 중국 브랜드 간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지커 001의 외관은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며, 전면부 세로형 주간등과 생략된 그릴, 바 형태의 후면등 등 특징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실내에는 15.6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295 칩, 야마하 사운드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되었다. 최대 출력 544마력, 제로백 3.3초의 성능도 갖추고 있어 고성능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다.
지커의 이번 한국 진출에 대해 네티즌들은 폴스타, 볼보 등과의 경쟁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가격 책정과 실제 주행 모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