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자동차테슬라, 모건스탠리 톱픽 선정으로 주가 6% 급등…전기차 시장 전망은?

테슬라, 모건스탠리 톱픽 선정으로 주가 6% 급등…전기차 시장 전망은?

최근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가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부문에서 ‘톱픽’으로 선정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0% 상승한 232.1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주가가 한때 6.6%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모건스탠리가 미국 자동차 업종의 톱픽을 포드에서 테슬라로 교체한 결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와 비교해 약 4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나타낸다.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2분기에 비용 절감 및 구조조정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낮추고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와 거의 일치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그러나 조나스는 테슬라가 여전히 자동차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자원과 기술, 자본을 다른 분야로 재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에너지 발전 및 저장사업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조나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에 더 큰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테슬라가 자동차 부문 외에도 에너지 사업에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신호이다.

하지만 테슬라의 성장세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조나스는 장기적으로 중국 매출이 전체 판매량의 약 10%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시사하며,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와 소비자 수요에 따라 테슬라의 성장이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의 자율주행(FSD) 기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여러 사고를 유발했다며 치명적 결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매체는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한 사고 동영상을 200개 이상 확보하고, 이로 인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올해 최고의 전기차 평가에서도 BMW iX가 최고점을 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6와 기아 EV9도 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테슬라 모델Y는 72점으로 아쉽게 14개 모델 중 한 대만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테슬라가 앞으로 어떻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결론적으로, 테슬라의 주가는 모건스탠리의 긍정적인 평가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 시장의 정체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우려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전기차 시장의 변화와 함께 테슬라가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된다.

Latest news

Related news

이슈피커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