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엔 기구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기 위해 전기차 아이오닉5를 제공한다. 2024년 7월 31일, 현대차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2020년에 체결된 유엔개발계획(UNDP)과의 업무 협약에 이어 유엔 기구와 진행한 두 번째 협약이다. 협약식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렸으며,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로,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무도 굶지 않는 ‘제로 헝거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WFP에 전 세계 주요 사무소의 이동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오닉5를 제공하며, 해당 국가들의 전기차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조성된 기금은 WFP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화석연료 절감 프로그램 EEP를 수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배치 지역의 충전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재훈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차 기술에서 현대차가 갖고 있는 리더십과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아이오닉5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전 세계의 식량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요한 역할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케인 사무총장도 “현대차와의 협력이 WFP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향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WFP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 개선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의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히 전기차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전기차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기후 변화 대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