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도쿄 아파트 평균가 8억 7,600만 원 돌파! 엔저 현상과 집값 상승의 배경은?

도쿄 아파트 평균가 8억 7,600만 원 돌파! 엔저 현상과 집값 상승의 배경은?

“엔저라더니..” 알고 나면 깜짝 놀란다는 최근자 도쿄 아파트 가격

일본 도쿄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슈퍼 엔저’ 현상으로 인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엔저가 장기화되면서 도쿄 중심부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최근 발표된 바에 따르면, 도쿄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8억 7,600만 원을 넘어서며, 이는 조사 이래 처음으로 1억 엔을 돌파한 기록이다.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 원인

LIFULL HOME’S

지난 1월 일본 부동산 경제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쿄 시내 23개 구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39.4% 상승한 1억 1483만 엔(약 8억 8,717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용지 취득비와 건축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판매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형 개발회사들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지역에 집중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가격 상승이 더욱 두드러진다.

또한, 수도권의 지난해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도 28.8% 상승하여 8,101만 엔(약 7억 1,841만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결과다. 지난해 공급된 신축 아파트 수는 전년 대비 9.1% 감소한 2만 6886호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EPA

고급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

5월에 발표된 ‘국제부동산 가격지수’에 따르면, 도쿄와 오사카의 고급 아파트 가격은 6개월 전보다 각각 1.5% 상승하였다. 이는 도심에서 대기업 간부 및 경영자 등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고액 분양 물건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도쿄의 신주쿠, 시부야구와 같은 중심지는 10억 원으로는 신축 아파트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블로그에는 나가노역 직결 아파트가 약 1억 2,000만 엔(약 10억 6,441만 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18평 남짓의 공간이다. 더 넓은 아파트는 가격이 훨씬 높아지며,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토리츠다이가쿠’의 경우도 높은 거래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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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곽으로의 이주 경향

블룸버그

이와 반대로 구축 아파트의 경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도쿄의 부촌으로 꼽히는 히로오에 위치한 45년 된 구축 아파트는 20평 남짓의 매물이 6,780만 엔(약 6억 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거 도쿄의 집값이 서울보다 저렴했던 상황은 현재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이로 인해 일부 세대는 도쿄 외곽으로 이주하여 물가와 임대료가 낮은 지역으로 거주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일본 도쿄의 아파트 가격은 엔저 현상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고급 아파트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도쿄 외곽으로의 이주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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