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세브란스병원, 주 4일제 도입으로 간호사 퇴사율 3분의 1 감소! 행복도 상승

세브란스병원, 주 4일제 도입으로 간호사 퇴사율 3분의 1 감소! 행복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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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간호사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 4일제 근무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 시범 사업은 지난해부터 신촌 및 강남 세브란스병원의 3개 병동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초기 결과가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간호사들은 고강도 노동으로 인해 자주 ‘번 아웃(Burnout)’ 상태에 빠지곤 한다. 이로 인해 높은 퇴사율이 문제로 지적되었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주 4일제 근무가 시행되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주 4일제 근무의 긍정적 효과

주 4일제 근무를 도입한 결과, 간호사들의 퇴사율이 크게 감소했다. 참여 병동의 간호사 퇴사율은 이전 대비 약 3분의 1로 줄어들었으며, 특히 신촌 세브란스병원 171병동에서는 3년 차 미만의 퇴사율이 34%에 달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난해 단 한 명도 퇴사하지 않았다. 이는 근무 환경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환자에 대한 친절 칭찬 건수도 증가했다. 주 4일제 시행 후, 간호사들은 몸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환자들의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간호사 행복도의 상승

주 4일제 시행 전후 간호사들의 행복도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간호사들의 행복도는 10점 만점 기준으로 기존 5.3점에서 6.2점으로 0.9점 상승했다. 또한 일과 삶의 균형을 느끼는 정도도 3.7점에서 5.5점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100점 만점 기준으로 50.2점에서 56.2점으로 상승한 것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여가 시간이 충분하다고 인식하는 비율도 4.5%에서 22.2%로 증가하였으며, 휴일에 할애하는 시간은 3시간 25분에서 6시간으로 늘어났다. 이는 간호사들이 주 4일제를 통해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지속 가능한 변화의 필요성

주 4일제 시범 사업에는 지난해 30명, 올해 5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임금의 10%가 삭감되었다. 병원 측은 대체인력 채용 등 나머지 비용을 부담하며, 이러한 시범 사업의 성공은 다른 병원에도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권미경 노조위원장은 “주 4일제는 노동시간 단축의 좋은 대안”이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장기간의 근무시간은 노동자의 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세브란스병원의 주 4일제 시범 사업 성과가 다른 병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법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세브란스병원의 주 4일제 시범 사업은 간호사들의 퇴사율과 행복도를 동시에 개선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다른 의료 기관에서도 고려해볼 만한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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