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스노우폭스 김승호 대표, 일본 최대 외식 그룹에 8,000억 원에 식품 사업권 매각!

스노우폭스 김승호 대표, 일본 최대 외식 그룹에 8,000억 원에 식품 사업권 매각!

YTN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을 몸소 실천한 기업인이 있다. 바로 스노우폭스의 김승호 대표다. 그는 7번의 사업 실패를 겪고도 포기하지 않고 연 매출 1조 원에 달하는 기업을 일군 인물로, 최근 일본 최대 외식 그룹에 식품 사업권을 8,000억 원에 매각하며 또 한 번의 화제를 모았다.

스노우 폭스


김승호 대표는 23세의 나이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빈민촌에서 사과 상자를 나르는 일로 시작한 그는 17년 동안 7개의 사업을 실패하며 사업가로서의 고난을 겪었다. 이불 가게, 지역신문사, 컴퓨터 조립회사, 한국 식품점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는 당시의 어려움 속에서 아내의 격려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40세에 2,300달러를 투자하여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스노우폭스의 성공 비결

스노우 폭스

김승호 대표가 인수한 회사는 슈퍼마켓 체인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업체였다. 그는 이 회사를 프랜차이즈화하여 스노우폭스를 설립했다. 스노우폭스는 손님이 즉시 음식을 픽업할 수 있는 시스템과 주방을 오픈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사업 초기부터 스노우폭스는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그 덕분에 김승호 대표는 8개월 만에 모든 빚을 상환할 수 있었다.

스노우폭스플라워

김승호는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초기에는 미국 지도를 펼쳐 놓고 매장 오픈을 계획했다. 그는 자신의 이메일 비밀번호를 ‘300개 매장의 주간 매출 백만 불’로 설정하여 목표를 더욱 구체화했다. 이러한 그의 끈기와 목표 지향적인 자세는 스노우폭스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일본 식품업체와의 매각

지산드림

김승호 대표는 스노우폭스를 성장시키며 많은 경험을 쌓았고, 결국 일본 식품업체 젠쇼사에게 한국을 제외한 모든 식품 사업권을 8,000억 원에 매각하게 된다. 그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면서 젠쇼사가 우리 경쟁업체를 인수한 경험이 있어 역할을 양보하기로 했다”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앞으로는 기업인에서 투자자로의 새로운 인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노우폭스는 미국을 포함한 11개국에 3,800여 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연간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김승호 대표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실패를 통해 얻은 성공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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