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무서워서 운전 안 한다” 발언의 배경은?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무서워서 운전 안 한다” 발언의 배경은?

SBS

최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1년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하여 자신은 운전대를 잡지 않으며 “무서워서 못 한다”라고 밝혔다. 교통사고와 관련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며 오랜 기간 활동해온 전문 변호사가 이러한 발언을 하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그는 오랜 경험을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이에 따라 스스로 운전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갑자기 모든 차가 달려들 것 같고, 아이들이 주차된 차 사이로 튀어나올 것 같다”며 운전 중 느끼는 공포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직업병으로 인한 운전 두려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한문철 변호사는 과거 주차장에서 지인을 기다리다 접촉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사고는 그의 운전 공포감을 더욱 증대시켰고, 그는 이제 차도에 가까이 가지 않고 사람들 뒤에서 기다리는 등의 행동을 취하고 있다. 그는 가로수나 전봇대 등 자신을 숨길 수 있는 엄폐물을 찾으며 철저하게 안전을 고려한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안전을 넘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서의 직업병이 되어버린 듯하다. 그는 “모든 곳이 지뢰밭 같다”고 표현하며, 실제로 사고를 목격한 경험이 운전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고령 운전자의 사고 증가

최근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가 발생시킨 사고는 3만 9,614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시청역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로 인해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 미숙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고령 택시 기사수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만 75세 이상의 개인택시 면허 양수를 제한하고, 기존 고령 기사들이 면허를 반납할 경우 지급하는 지원금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침은 직업 선택의 자유와 국민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문철 변호사의 발언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증가와 맞물려 사회적으로 중요한 논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는 개인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많은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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