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롯데그룹, 글로벌 경기 침체 대응! 비상 경영 선포와 임원 혜택 감소의 의미

롯데그룹, 글로벌 경기 침체 대응! 비상 경영 선포와 임원 혜택 감소의 의미

6년 만에 비상 경영 선포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줄여버린 임원들의 혜택

롯데그룹이 최근 비상 경영 체제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이는 계열사인 롯데케미칼과 롯데면세점 등이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간 데 이어 컨트롤타워인 롯데 지주가 위기 대응에 나섰다는 뜻이다. 롯데 지주는 이번 비상 경영 체제에 대해 “계열사의 경영 개선을 지원하고, 잠재적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제적,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7월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고금리와 지정학적 이슈 등 외부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위기 타개 방안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 ‘고부가 사업 확대’,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를 제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롯데그룹의 현재 상황을 반영하고 있으며, 비상 경영 체제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비상 경영 조치

롯데케미칼은 지난 6월 업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 경영에 돌입하며, 출장비를 20% 줄이고, 출장 인원도 최대 2인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대비 출장비 예산을 20%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임원들에게 제공되는 항공권 등급도 한 단계 낮추는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결정은 석유화학 업황의 부진으로 인해 롯데케미칼이 지난 2022년 7,62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롯데케미칼은 업무 집중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정해 이 시간 동안 흡연과 업무 외 메신저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는 임원부터 일반 직원까지 대대적으로 변화하는 업무 환경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경영 개선 대책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 또한 비상 경영 체제를 선언하며 임원 급여의 20%를 삭감하기로 했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상품 원가 및 경쟁 비용 통합 관리’, ‘조직 슬림화’, ‘사업부 구조 개선’ 등의 대책을 발표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모든 계열사가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함으로써 임원들의 주 6일 근무 체제로 확산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롯데그룹의 비상 경영 체제 전환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제적 불확실성을 반영한 조치로, 각 계열사의 임원 혜택을 축소하고 근무 형태를 변화시키는 등의 경영 개선을 위한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앞으로 롯데그룹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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