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마산 지역의 새로운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롯데백화점 폐점의 여파는?

마산 지역의 새로운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롯데백화점 폐점의 여파는?

MBC

최근 지방 백화점들이 매출 부진으로 잇달아 문을 닫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폐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롯데백화점 그룹의 32개 매장 중에서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하며, 결국 지난 6월에 문을 닫았다. 이 매장은 2015년 대우백화점을 인수한 후 리브랜딩되어 지역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구도심 상권의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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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점이 폐점한 후, 이곳의 유동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인근 상권은 슬럼화 위기에 처해 있다. 실제로 폐점 이후 인근 상가의 매출은 약 30% 줄어드는 등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한 상인은 “기존 대비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라며 생계가 어려워지고 있음을 호소했다. 더불어, 저녁 시간에 유동 인구가 줄어들면서 범죄 발생 우려도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야간 조명과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있다.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논의

롯데백화점 마산점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후, 이 자리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BC에 따르면, 지난 5월 해당 지역의 관리 지자체인 창원시에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을 위한 조합설립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 신고에 따르면, 백화점 건물을 철거하고 7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두 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하지만 창원시는 자격 요건과 건물 처리 계획 등이 불명확하다며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유동 인구 감소로 인근 상권이 몰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고층 아파트 건설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마산 지역은 아파트 과잉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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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에 따른 지역 상권의 변화는 단순히 상점의 문을 닫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민들은 새로운 아파트 건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상인들은 생계를 걱정하고 있다. 이처럼 마산 지역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생 지원과 재취업 프로그램

롯데백화점 그룹은 마산점 폐점 이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업체를 위해 점포당 200만 원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점주들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전환하거나 다른 사업장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다.

마산점 폐점 이후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느끼는 불안과 우려는 단순한 상업적 손실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민들과 상인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수렴될지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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