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7년 후 은퇴 목표 세우며 바이오 사업 확장 나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7년 후 은퇴 목표 세우며 바이오 사업 확장 나서

셀트리온그룹의 서정진 회장이 최근 자신의 은퇴 계획과 함께 비전 있는 목표를 제시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서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7년 내에 셀트리온을 세계 10대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세전 당기순이익 15조 원을 기록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은퇴 계획과 목표

서정진 회장은 “언제 은퇴할 거냐고 질문하는데, 앞으로 7년은 일할 체력을 달라고 기도한다”고 말하며, 70대까지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목표인 15조 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5위 제약사인 애브비와 6위 노보노디스크의 중간 수준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서정진 회장의 발언은 셀트리온이 프랑스 사노피, 스위스 노바티스, 미국 암젠 및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향후 셀트리온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준다.

CDMO 사업 진출 계획

셀트리온 제공

서정진 회장은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진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올해 셀트리온이 지분 100%를 소유한 CDMO 자회사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조 단위의 재원을 투입하여 18만L 규모의 CDMO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 생산 시설은 4년 뒤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 1위 CDMO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라인도 셀트리온에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진 회장의 이러한 계획은 셀트리온이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해석된다.

신약 개발 로드맵

서정진 회장의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신약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그는 내년 ADC 3개와 이중항체 신약 1개에 대한 허가 당국에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는 5개 제품을 한 번에 출시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을 겨냥하여 22개 제품을 출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신약 개발 계획은 셀트리온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정진 회장의 가치관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

서정진 회장은 자수성가형 재벌로 알려져 있으며 출장 중에도 검소한 호텔을 선택해 직원들과의 위화감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회장은 럭셔리하게 살면 직원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다”며,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었다. 현재 서정진 회장의 재산은 약 10조 원으로 전해진다.

결론적으로, 서정진 회장의 은퇴 계획과 새로운 사업 전략은 셀트리온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그의 비전이 어떻게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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