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소주랩소디’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2월 초 기준으로 인기 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이 프로그램은 ‘한우랩소디’, ‘치킨랩소디’ 등으로 이어지는 ‘랩소디 시리즈’의 일환으로, 음식과 술, 그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로 자리 잡고 있다. 백종원 요리 연구가가 진행을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소주랩소디’의 구성
‘소주랩소디’ 1부는 초록병에 담긴 희석식 소주를 주제로 하며, 2부는 전통 소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백종원은 배우 이장우와 함께 을지로 철공소 거리에서 소주 한잔을 나누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초록색 병의 소주는 사실 전통 소주가 아닌 희석식 소주로, 한국의 희석식 소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한국인이 희석식 소주를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주정 공장과 소주 공장을 찾아 제조 과정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주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소맥과 폭탄주이다. 백종원은 포항에서 유명한 폭탄주 이모를 찾아가, 놀이처럼 즐기는 폭탄주 제조 현장을 관찰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더한다. 이어서 다음 날의 숙취 해소를 위해 찾게 되는 해장국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진다. 해장국은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메뉴명으로, 지역마다 다양한 해장국을 맛보며 포장마차의 정취를 돌아보는 장면이 흥미롭다.
전통 소주 탐구
2부가 시작되면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이 등장하여 죽력고(竹瀝膏)를 빚으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박 소장은 시인이자 전통주 연구가로, 여러 저서를 통해 한국 전통주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진도 박 소장에게 전통 술 빚는 법을 배우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프로그램을 본 누리꾼들은 “소주랩소디를 보니 우리나라 술에도 관심이 생겼다”, “지역 전통술과 양조장을 돌아보는 것도 재밌겠다”, “프로그램에 나온 맛집에 더 눈길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소주와 함께하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소주랩소디’는 한국 술 문화의 깊이를 탐구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와 다양한 문화의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