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배우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이병헌과 이정재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던 배우 추영우가 공항에서 보여준 패션 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크한 절제미… 추영우의 공항패션 들여다보기
드라마의 성공과 함께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는 지난 5월 9일 오전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이날 그는 아더에러(ADER ERROR)의 셋업을 활용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블랙 무드룩을 완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추영우는 공항에 등장한 순간부터 블랙 컬러로 통일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착용한 재킷과 팬츠는 모두 아더에러의 제품으로 브랜드 특유의 실험적이면서도 절제된 디자인 감각이 그대로 반영된 룩이었다.
루즈하게 떨어지는 오버사이즈 재킷은 어깨선이 부드럽게 흐르면서도 전체적인 구조감을 살려주었고 와이드한 팬츠는 여유로운 실루엣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이너웨어로는 짙은 네이비 계열의 티셔츠를 선택해 전체적으로 블랙 위주로 구성된 룩에 은은한 컬러 포인트를 더했다. 네이비 컬러는 소매에서만 살짝 드러나는 정도로 활용돼 과하지 않은 레이어링 효과를 주었고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룩의 밸런스를 완성했다.
신발 역시 전체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블랙 첼시 부츠를 매치했다. 무광 가죽의 앵클부츠는 팬츠 밑단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다리 라인을 정돈해 주며 하체의 중심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특히 팬츠와 부츠의 연결이 매끄러워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도 낳았다.
여기에 더해진 백팩 역시 블랙 컬러로 전체적인 톤을 해치지 않으면서 실용성을 더한 아이템이었다. 심플한 디자인에 작은 브랜드 로고만을 포인트로 활용한 가방은 여행과 출국 일정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했다.
헤어는 내추럴한 가르마로 정돈된 흑발 스타일이었으며 메이크업은 과하지 않은 피부 표현 중심의 내추럴 룩으로 전체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었다.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이미지를 통해 추영우 특유의 부드럽고 젠틀한 분위기를 배가시킨 패션이었다.
이번 공항 패션에서 주목할 점은 컬러보다 실루엣과 톤의 균형감이다. 오버사이즈 재킷과 와이드 팬츠라는 넉넉한 실루엣 구성은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지만 추영우는 이를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각 아이템의 소재와 길이, 여유감 있는 핏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무심한 듯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만들어냈다.
추영우는 ‘견우와 선녀’를 통해 로맨스 장르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이제는 패션 감각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이번 패션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이 깃든 디자인을 본인의 이미지에 맞게 풀어내며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