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1위 휩쓸며 잘 나갔는데… 경쟁작에 밀려 시청률 3.8%로 떨어진 '한국 드라마'

1위 휩쓸며 잘 나갔는데… 경쟁작에 밀려 시청률 3.8%로 떨어진 ‘한국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9회. / 스튜디오지니

지니 TV 오리지널 월화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가 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에 처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영된 9화는 전국 가구 시청률 3.8%, 수도권 기준 3.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인 8회(4.2%)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5.9%)와의 경쟁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사장 프로젝트’의 화제성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의견이 많다.

이번 9회에서 주인공 봉청자(엄정화)는 긴 공백을 딛고 화려하게 복귀했으며, 극의 마지막에서는 독고철(송승헌)이 과거 자신을 지켜주던 ‘0728’ 형사였음을 알아차리며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회차였다.

의도치 않은 질투 유발과 로맨스의 불씨

‘금쪽같은 내 스타’ 9회. / 스튜디오지니

이날 방송은 봉청자의 복귀 무대로 시작했다. 모두의 축하 속에서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봉청자는 무대 위에서 당당한 모습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건재함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 상황을 곱게 바라보지 못하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고희영(이엘)이다. 봉청자가 주목받자 그는 불안과 분노로 휘둘리기 시작했고, 결국 의상 협찬권을 잃은 뒤 분풀이로 스타일리스트 사선영(조연희)을 해고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사선영은 가만있지 않았다. 봉청자가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날과 관련한 정황을 거론하며 고희영을 정면으로 압박했고, 그 순간 고희영의 표정은 두려움과 당혹감으로 얼어붙었다.

‘금쪽같은 내 스타’ 9회. / 스튜디오지니

촬영장에서는 봉청자의 진가가 한껏 발휘됐다. 감독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 그는 계속해서 대사를 반복하며 몰입했다. 그 과정에서 독고철이 직접 상대역으로 나서 대사를 맞춰주며 곁을 지켰다.

비록 연기에 서툰 그의 모습은 어설펐지만, 오히려 그 진심 어린 태도가 봉청자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켰다. 알 수 없는 설렘이 스며들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기류가 흘러들었다.

그러나 감정은 쉽게 드러나지 않았다. 봉청자와 원반(지진희)이 밤늦게 단둘이 만나는 장면을 목격한 독고철은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질투와 씁쓸함이 뒤섞인 심경 속에서 돌아서는 그의 앞에 고희영이 다가왔고, 고희영의 제안으로 이뤄진 술자리에서 그는 그녀의 속내를 파악하려 했으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금쪽같은 내 스타’ 9회. / 스튜디오지니

만취한 고희영을 부축하던 순간, 봉청자와 가까이 마주하게 되며 미묘한 긴장감이 폭발했다. 의도치 않게 연출된 이 장면은 봉청자와 독고철 사이에 쌍방 질투를 불러일으켰고, 두 사람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로맨스의 불씨를 키웠다.

고조되는 서사와 새로운 국면

이날 방송에서 봉청자의 성공적인 복귀 행보는 또 다른 위기를 불러왔다. 독고철은 누군가 봉청자를 노리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을 갖고 있었고, 그 예상은 곧 현실이 됐다. 봉청자의 숙소에 침입한 곽정도(박중근)를 현장에서 붙잡으며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것이다.

‘금쪽같은 내 스타’ 9회. / 스튜디오지니

이 과정에서 벌어진 격렬한 몸싸움은 긴장감을 높였고, 독고철이 끝내 범인을 제압하는 장면은 드라마의 액션성을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몰입을 선사했다.

이 사건으로 현장이 술렁이던 밤, 봉청자는 독고철을 걱정한 나머지 그의 집을 찾았다. 그런데 뜻밖의 단서가 드러났다. 현관 비밀번호가 다름 아닌 ‘0728’이었던 것이다. 그 순간 봉청자는 과거 자신을 위로해주던 신입 형사의 기억을 떠올렸고, 그 인물이 바로 독고철임을 알아차렸다.

이어 과거 “무사해서 다행”이라 말하던 그의 진심이 파도처럼 밀려오며 봉청자의 마음을 사무치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는 포옹으로 회차를 마무리했다.

로맨스와 함께 미스터리 서사도 긴장감을 더했다. 강대구(허재호) 사건이 살인으로 판정되며 수사 선상에 새로운 국면이 열린 것이다. 독고철은 이 과정에서 민국희(정해균)와 엔터테인먼트 업계 사이의 연계 정황을 포착하며, 사건의 배후에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 진짜 재밋는데 시청률 팍팍 올랐음 좋겠다”, “송승헌 너무 잘생겼다”, “연기를 다들 너무 잘해서 너무 재밌어”, “주말드라마로 만들어도 재미있을텐데 너무 짦네요”, “다음화 너무너무 기대된다”, “시즌2 해줘”, “이런 로맨스 서사 너무 좋아요” 등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Genie TV 오리지널, ENA 월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가 독점 제공되며,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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