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시청률 15.9%로 압도적 1위 차지한 '한국 드라마'… 비하인드 컷 공개

시청률 15.9%로 압도적 1위 차지한 ‘한국 드라마’… 비하인드 컷 공개

장연 윤 yun1245@issuepicker.com
‘폭군의 셰프’ 10회. / tvN DRAMA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임윤아는 21일 개인 SNS를 통해 “오늘도 폭군의 셰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임윤아는 극 중 연지영으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속에는 대본을 손에 들고 집중하는 진지한 모습부터, 촬영장에서는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까지 다채롭게 담겼다. 고초를 겪는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분장한 모습에서도 프로다운 면모가 엿보였다.

‘폭군의 셰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 임윤아 인스타그램

함께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들도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강한나는 사진에 “청초하지영”이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고, 홍진기는 “다리가 사라지는 줄 알았지영”이라며 출연진 간 돈독한 호흡을 고스란히 전했다.

‘폭군의 셰프’는 박국재 작가의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주말 드라마로, 방영 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연출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별에서 온 그대’, ‘밤에 피는 꽃’ 등 굵직한 흥행작들을 탄생시킨 장태유 감독이 맡아 큰 관심을 모았다.

‘폭군의 셰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 임윤아 인스타그램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폭군의 셰프’ 10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15.9%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고 시청률이었던 8회의 15.8%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역시 15.7%를 기록하며 그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했다.

궁중 암투와 애절한 멜로가 교차하는 이야기

‘폭군의 셰프’ 10회. / tvN DRAMA

이날 방송된 ‘폭군의 셰프’ 10회는 궁중 암투와 애절한 멜로가 교차하며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사건의 시작은 진명대군(김강윤)에게 정성껏 올린 한 상의 음식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이었지만, 이를 먹은 대군이 갑작스럽게 쓰러지자 궁궐은 순식간에 혼란에 휩싸였다. 자현대비(신은정)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직접 연지영을 끌어내리며, 그녀를 대역죄인으로 규정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고문까지 집행하겠다고 나서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한층 더 키웠다.

그러나 이 모든 흐름 뒤에는 숙원 강목주(강한나)의 치밀한 음모가 숨어 있었다. 강목주는 오래전부터 연지영을 제거하기 위해 수많은 함정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독살 사건은 그중 가장 잔혹한 덫이었다. 한순간에 죄인이 되어 옥에 갇힌 연지영은 화려한 숙수복 대신 초라한 죄수복을 입고 절망에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이 모든 사실을 모른 채 화원에서 연지영을 기다리던 이헌(이채민)은 그녀의 부재에 점점 불안감을 느낀다. “왜 이렇게 늦는 거지?”라며 혼잣말을 내뱉고, 재회의 순간을 상상하며 설레던 그의 모습은 곧 청천벽력 같은 소식으로 무너져 내린다. 연지영이 대군 시해 혐의로 하옥되었다는 전언을 들은 순간, 이헌은 이성을 잃고 달려 나갔다.

옥사에 도착한 그는 처참한 연지영의 몰골을 목격한다. 사랑하는 여인이 억울하게 죄인이 된 현실 앞에서 이헌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는 분노로 폭발했고, 마침내 자현대비의 목에 칼을 겨누는 파격적인 행동에까지 나아갔다. 이는 왕실의 질서를 흔드는 위험한 행동이었지만, 그만큼 연지영을 향한 그의 마음이 절박함을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극의 중반부에서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연지영과 이헌의 노력이 이어졌다. 의현은 대군이 먹었던 약재들을 조금씩 먹어봤고, 이를 통해 대군이 쓰러지게 만든 원인이 약재 속 오령지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이를 감춘 의녀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폭군의 셰프’ 10회. / tvN DRAMA

위기감을 느낀 강목주는 추월(김채현)에게 의녀를 처리하라 시켰다. 공길(이주안)의 활약 끝에 의녀는 간신히 구출됐지만, 결국 제산대군(최귀화) 측의 첩자에게 목숨을 잃으며 더 큰 파장을 불러왔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음모를 넘어 왕실 권력투쟁으로 번지며 사건의 판도를 바꿨다. 이후 강목주는 자신의 하인 추월을 찾아가 직접 처리하며 잔혹한 면모를 극대화했다.

그러나 긴장만이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한 차례 고난을 겪은 후 이헌은 연지영에게 춤을 선보이며 마음 깊은 곳의 진심을 고백했다. 그는 이미 연지영이 이 시대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곁에 있어 달라고 호소했다. 반지를 건네며 “나의 반려가 되어 다오”라는 말과 함께, 매일 그녀를 위해 밥을 지어주겠다는 다정한 약속을 더했다.

‘폭군의 셰프’ 10회. / tvN DRAMA

연지영은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그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입맞춤을 허락했다. 이 장면은 그동안의 고난과 눈물이 응축된 순간이자, 두 사람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는 서정적 클라이맥스로 남았다.

폭군의 운명으로 다가가는 이현… 과연 결말은

‘폭군의 셰프’ 11회 예고편. / tvN DRAMA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11회 예고편은 또다시 폭풍 같은 전개를 암시했다. 연지영이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당하고, 그녀를 잃은 이헌이 피의 복수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진 것. 검을 휘두르며 분노를 분출하는 이헌의 모습 위로 연지영의 “정말 막을 수 없는 건가요?”라는 독백이 겹치며, 사랑을 지키려다 폭군으로 변해가는 비극적 운명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12부작 너무 짧다 짧아 연장해라”, “폭셰 끝나면 뭘 봐야하나”, “어떻게 끝날지 감이 안 온다”, “시즌2 가자고”, “지영이 조선시대와서 죽을뻔한게 몇 번인지”, “폭군으로 변하지마오”, “토요일까지 어캐 기다려”, “결말이 너무 궁금”, “하 그래 해피엔딩 가자” 등 아쉬움과 기대가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

궁중 음모와 애틋한 사랑이 교차하는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앞으로 펼쳐질 서사가 어떤 결말을 향해 나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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