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첫 방송부터 폭발했다”…시청률 8.2% 찍으며 동시간대 1위 오른 ‘한국 드라마’

“첫 방송부터 폭발했다”…시청률 8.2% 찍으며 동시간대 1위 오른 ‘한국 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방송 화면 캡처. / 유튜브 ‘KBS Drama’

KBS2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가 첫 방송에서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8.2%(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1위 자리에 올랐다. 첫 회부터 터진 기록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완성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흡입력 있는 대본이 맞물리며 쾌속 질주를 예고했다.

“첫 방송부터 이런 전개라니”… 시청률 8.2%로 날아올랐다

첫 장면은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경찰에 끌려가는 아빠 차기범(박철호)을 울면서 바라보는 어린 차정원. 엄마 한혜라(이일화)는 다시 데리러 오겠다 약속하며 정원을 조미향(윤지숙)에게 맡기고 떠났다. 그러나 “그 후로도 25년 동안 엄마는 날 데리러 오지 않았다”라는 내레이션이 흐르며 정원의 운명은 철저히 무너졌다.

배우 이일화와 아역배우. / 유튜브 ‘KBS Drama’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차정원(이시아)은 살인자 딸이라는 꼬리표와 고졸 학력 탓에 사회에서 외면당했다. 면접 자리마다 고배를 마셨고 어렵게 들어간 직장에서도 쫓겨났다. 결국 고깃집에서 철판을 닦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장면은 처절한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러던 중 정원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주영채(이효나)를 다시 만났다. 우연히 따라간 파티에서 주영채로 행세하며 느낀 희열은 그의 인생을 바꾸는 분기점이 됐다. 이 장면은 단순한 위장이 아니라 정원의 욕망과 결심을 드러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그려졌다.

‘친밀한 리플리’ 공식 포스트. / KBS2 ‘친밀한 리플리’ 공식 홈페이지

“25년 만에 마주쳤다” 엄마와 딸의 재회가 만든 장면

드라마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전개됐다. 주영채의 이름으로 맞선을 보고 결혼식을 올린 정원은 시어머니 한혜라 품에 안기며 “당신을 무너뜨릴 수 있다면 가짜여도 좋아. 난 주영채야”라는 독백을 남겼다. 서늘한 눈빛과 함께 이어진 몽타주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적으로 키웠다.

방송 화면 캡처. / 유튜브 ‘KBS Drama’

다시 6개월 전으로 돌아간 장면에서는 백화점 명품관에서 일하던 정원이 주영채와 마주쳤다. 의상 문제로 부딪힌 뒤, 한혜라와 공난숙(이승연), 진태석(최종환)이 한자리에 모여 진세훈과 주영채의 혼사 문제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권력 다툼과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긴장감은 극으로 치달았다.

정원은 우연히 입게 된 주영채의 고급 의상을 입고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주영채가 자신의 이름을 거짓으로 알려 주위를 속이자, 정원은 또다시 주영채의 가면을 쓰게 됐다. 한편 한혜라는 딸 세미(최다음)가 건네준 사진 속 주영채를 바라보다가 금고 속에 감춰둔 어린 정원의 물건을 꺼내 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장면은 엄마의 그리움과 숨겨둔 죄책감을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흔들었다.

차정원 역을 맡은 배우 이시아. / 유튜브 ‘KBS Drama’

첫 회 엔딩은 폭발적이었다. 면접관에게 모욕을 당하고 빗속을 헤매던 정원이 결국 구두 굽이 부러진 채 쓰러졌다. 눈물에 젖은 얼굴 위로 다가온 우산, 그리고 그 우산을 씌워준 인물은 바로 엄마 한혜라였다. 우아한 미소와 차가운 눈빛, 그 사이에서 멈춘 장면은 강렬한 울림을 남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은 뜨겁게 달궈졌다. 누리꾼들은 네이버 오픈톡을 통해 “여왕의집 후속 드라마 오늘 기대됩니다”, “이승연이 빌런 같고 이효나가 딸이라는 게 찜찜한데 빌런이 아닌 착한 역이었으면”, “스토리 각 캐릭터가 참 스펙터클하네요”, “남주인공에 누가 악역인가요??”, “순식간에 몇 백이었던 하트가 5천을 넘었네..ㅎㅎ”, “이승연 기대”, “친밀한 리플리 재밌겠다”, “인기가 상당한 듯 하트가 장난 없네”, “이일화 리즈시절 이쁘다”, “아역 이쁘다”, “친밀한 리플리 OST 누구 일지 아직 모름”, “사랑해요 KBS2” 등 열띤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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