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프로젝트’ 주연 삼인방의 유대감이 한층 굳건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4회에서는 직원들이 뜻밖의 위기에 직면하고, 서로 힘을 모아 이를 헤쳐 나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동시에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신사장(한석규)의 면모가 부각됐다.
늘 익살맞던 표정은 사라지고 차갑게 굳은 신사장의 얼굴은 그의 다음 행보에 시선을 모았다. 자신과 동료를 위협한 자들에겐 거침없는 압박까지 불사한 만큼, 배달원 이시온을 지키기 위한 신사장의 날 선 반격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런 흥미진진한 서사 덕분에 시청률 또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7.7%, 수도권 가구 기준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에 비해 소폭 떨어진 수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9.2%, 전국 가구 기준 9.7%로 지난 회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과 전채널 1위를 유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악무도한 악역 등장… 통닭집 직원들에게 닥친 위기
이날 방송된 ‘신사장 프로젝트’ 4회에서는 새로운 악역이 등장하고, 이 때문에 직원들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필립(배현성)은 장영수(최덕문)와 신사장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고, 신사장이 지난 사건에서 범인을 숨기고 도피까지 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같은 편인 줄 알았는데”라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그 무렵 이시온이 나오라며 재촉했고, 조필립은 향수를 뿌리고 나서 혼자만의 데이트를 상상했지만, 하지만 돌아온 것은 혹독한 훈육뿐이었다. 다음 날 출근 후에도 그는 신사장의 비밀이 떠올라 거칠게 테이블을 닦았다. 신사장이 지적하자 속으로 ‘법을 어기고 숨기면서 무슨 자격으로’라며 분노를 삼켰다.
이때 가게 주방을 불시에 점검하겠다며 박명진(전국환)이 들이닥쳤다. “보증금도 안 받았으니 내 주방이지”라는 박명진의 말에 신사장은 “그럴 거면 월세도 받지 마라”고 맞섰다. 조필립은 박명진이 낯익다 느껴 검색했고, 그가 천인식품 회장임을 확인한 뒤 “왜 회장이 치킨집에?”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신사장은 이시온의 상태가 걱정돼 팔을 일부러 잡아 확인했다. 이시온은 괜찮은 척했지만, 사실 신사장은 이미 동생 예온(이아린)에게서 진실을 들은 상태였다. 예온은 “언니 팔이 꿰매졌고, 배에도 멍이 있어요. 오토바이를 탔다가 넘어졌다는데 오토바이는 멀쩡하더라고요. 알아봐 주세요”라며 도움을 청한 것이다.
이에 신사장은 중국집 주인 장통우(조현식)에게 “혹시 시온이한테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알려 달라. 본인에겐 비밀로”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시온에겐 당분간 조필립을 데리고 다니며 배달을 가르치라 했다. 그 모습을 보며 “묘하게 어울리는데… 아니지, 시온이 아까워”라며 속내를 흘렸다.
배달을 나간 이시온은 고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최용팔(병헌)과 마주했다. 그는 또다시 이시온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력을 행사하려 했고, 이때 조필립이 나서 “뭐 하시는 겁니까”라며 막아섰다.
잠시 뒤, 이시온은 조필립에게 “평소엔 힘도 없더니, 방금은 뭐였냐?”고 묻는다. 조필립은 “경찰대 출신에 태권도, 검도 유단자야”라며 뽐냈고, 이시온은 “또 잘난 척이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시온은 헬멧을 건네며 “자퇴한 건 그 자식 때문은 아니야”라 했지만, 조필립은 받지 않았다. “설마 다시 가려는 거 아냐? 엮이면 큰일 나”라는 만류에도 그는 “걱정 마. 통닭값만 받고 나올 거야”라며 돌아섰다.
결국 조필립은 다시 최용팔의 집 앞까지 갔으나 이시온의 만류가 떠올라 발걸음을 돌렸다. 하지만 최용팔이 뒤에서 그를 습격해 쓰러뜨리고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돌아오지 않는 조필립을 찾던 이시온은 수상한 차를 뒤쫓았고, 신사장도 합류했다. 납치된 조필립이 도착한 장소는 폐차장이었다. 조필립은 “사람 있어요!”라고 외쳤지만 직원은 듣지 못하고 차를 압축기에 넣었다.
“전화는 연결되는데 받질 않아”라며 불안해하던 신사장과 이시온은 조필립의 목소리를 듣고 다급히 달려와 그를 구했다. 이시온은 “죽을 뻔했잖아. 왜 거길 가냐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쏟았고, 조필립은 “걱정시켜서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후 신사장은 최용팔을 직접 찾아갔다. “어떤 놈이 남의 집에다 배달을 시켜”라며 뻔뻔하게 말하는 최용팔에게 그는 “버릇없는 걸 보니 네가 용팔이구나”라며 “네 같은 쓰레기 때문에 고철에 불순물이 끼고, 철강업계가 손해를 보는 거야. 네가 우리 직원 폭행하고 트렁크에 실어 폐차 시키려 한 게 맞지?”라고 압박했다.
최용팔이 증거를 내놓으라며 비웃자, 신사장은 “증거? 여기 있지”라며 휴대전화를 꺼냈다. 이어 전화를 걸어 “목소리 확보했어. 곧 보낼게”라고 전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후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이 펼쳐졌다. 신사장이 최용팔의 아버지이자 그의 범행을 숨겨주는 인물인 최웅식(박원상) 의원의 독주를 막기 위해 선거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빨리 다음 월요일 왔으면 좋겠네요”, “한석규판 모범택시네”,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겠음”, “연기력 좋은 배우들만 나오니 더 재밌음”, “스토리가 대박이네”, “시청률 대박 터지길”, “한석규 나오는 드라마는 실망을 안 주네”, “끝날까봐 아쉬운 드라마”, “완전 시간 잘 가고 재밋어요”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tvN 채널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