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를 앞둔 한국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은 최고 시청률 7.4%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3%, 수도권 6.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과 금토 미니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올랐다.
드러난 진범의 정체
이날 방송에서는 사마귀 모방범죄의 진범이 서아라(한동희)로 밝혀졌다. 앞서 정이신(고현정)과 차수열(장동윤)은 과거 정이신이 살해한 피해자 중 한 명에게 학대를 당한 어린아이 ‘강연중’이 자라 사마귀 모방 살인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차수열은 흔적을 쫓다가 강연중이 성전환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도 포착했다.
강연중은 또 한 명을 살해했는데, 이번 피해자는 그의 정체를 알고 있던 의사였다. 정이신이 의사 살해 현장 사진을 확인하던 중 강연중에게서 전화가 왔다.
정이신은 강연중에게 “마구잡이네. 너 하나 살려고 죽였지? 니 정체를 아니까? 넌 나랑 달라. 너는 사람을 죽이고 싶어서 죽이는 거야. 이유 같은 건 없잖아. 어릴 때 나한테 보여준 고양이도 너가 죽였어. 니 애비한테 당한 걸 작고 힘없는 동물한테 풀었지. 그게 너야”라고 말해 상대를 자극했다.
이에 흥분한 강연중은 “은혜도 모르고. 박민재(이창민) 그 자식이 너랑 니 아들 캐고 다니는거 내가 막았어. 지금 니 아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도 내 덕분이라고. 근데 이게 어디서 나를. 우리 아빠 죽일 때 나도 죽이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해줄게. 똑똑하게 봐. 너가 아끼는 것들이 어떻게 망가지는지”라며 전화를 끊었다.
정이신은 통화 내용을 곱씹다가 차수열에게 “자기 덕분에 너가 행복하다고 했어. 정연이, 어떻게 만났어?”라고 물었다. 차수열은 크게 놀랐다. 이정연(김보라)을 소개한 사람이 이정연의 절친 서아라였기 때문이다. 차수열은 강연중이 사실은 서아라라는 점을 곧바로 이정연에게 알려줬다.
긴장감 높인 휘몰아치는 전개
하지만 이정연은 서아라와 함께 있었다. 이정연은 사실을 듣고 도망쳤지만, 서아라는 그를 붙잡았다. 서아라는 이정연에게 소름 끼치는 웃음으로 “안녕? 만나서 반가워. 나는 강연중이라고 해”라고 말한 뒤 이정연을 때려 기절시켰다. 이어 서아라는 차수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아라는 차수열에게 “내가 너한테 선물 하나 두고 왔거든? 확인해 봐”라고 했고, 차수열이 찾은 것은 빨간색 두 줄이 선명한 임신테스트기였다.
이정연은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고, 서아라는 정이신에게 영상전화를 걸어 얼굴을 드러냈다. 임신 중인 이정연에게 칼을 들이대며 서아라는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쏟아냈다.
정이신은 “나한테 화난 건 나한테 풀어. 너가 원하는 건 나잖아”라고 응수했다. 서아라는 “우리 정연이는…시어머니 덕분에 사네? 내가 고이 보내줄게. 대신 니가 직접 여기로 와. 교환시간은 5시간 뒤, 장소는 복지회관. 그다음은 오면 알려줄게. 경찰이 보이면 정연이는 죽이는걸로 할게. 이따 봐요”라고 말했다.
또한 서아라는 차수열에게 “사마귀는 수갑 채워서 오고, 너는 비무장 상태로 와라. 만약 허튼수작이 보이면, 정연이랑 니 새끼는 죽는다”라며 경고했다.
정이신은 자신이 위험할 것을 알면서도 약속 장소로 향했다. 차수열은 정이신에게 “내가 근처에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며 눈가를 적셨고, 극은 엔딩을 맞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고현정 표정이 와… 연기 잘하는 걸 넘어서 소름돋 게 잘한다”, “시청률 15%는 나와야 한다”, “원작만큼 재밌다”, “8회는 얼마나 더 재밌을지 기대된다”, “전개가 빨라서 좋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최종회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시청률 추이 –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 1회 : 7.1%
- 2회 : 6.9%
- 3회 : 7.3%
- 4회 : 7.5%
- 5회 : 6.6%
- 6회 : 6.0%
- 7회 : 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