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수목 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가 1%대에 머물던 시청률을 다시 끌어올리며 반등의 신호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9%, 분당 최고 2.2%를 기록했다. 초반 2.2%로 출발한 이후 1.8%까지 떨어졌던 수치가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방송의 중심에는 지현우의 절절한 ‘눈물의 연설’이 있었다. 단 한 장면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시청률 끌어올린 지현우의 눈물 장면
‘퍼스트레이디’는 정치권의 권력 싸움과 얽힌 인간관계를 다루며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초반부엔 다소 무거운 전개로 시청률이 정체됐다. 8회에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현민철(지현우)이 차수연(유진)에게 쏟아낸 감정의 폭발이 전환점이 됐다.
특별법을 막기 위해 모든 걸 숨기려는 수연에게 민철은 “도대체 뭘 감추고 있는 거야. 당신이 혼외자보다 더 두려워하는 진실이 뭐야”라고 외쳤다. 단단하던 벽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지현우의 연기는 절제된 감정 속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흔들리는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 한 방울의 눈물이 장면을 완성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는 “이 장면 하나로 드라마가 달라졌다”, “시청률 오를 만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 장면은 시청률 상승을 이끈 결정적 포인트였다. 극 중 감정선이 절정으로 치닫자 시청자들은 TV 앞을 떠나지 못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이 2.2%를 찍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진실을 둘러싼 긴장감, 다음 회 기대 키웠다
신해린(이민영)과 강선호(강승호)의 대립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해린은 경찰서에서 자신이 학폭 영상을 유출한 사실을 인정했다. “피할 생각 없어요.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그 한마디는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각성에 가까웠다.
강선호는 “잘못된 걸 바로잡겠다고 정치 시작한 거 아니었나요?”라며 날카롭게 지적했지만, 신해린은 “내가 원하는 건 진실이에요.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이름을 되찾는 일입니다”라며 맞섰다. 정치와 정의, 그리고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대화는 회차 전체를 지탱하는 긴장감이었다.
이후 신해린은 “진짜 복수를 원한다면 답은 특별법입니다”라며 강선호에게 차수연의 금고에 숨겨진 녹음테이프와 회계 장부를 가져오라고 요청했다. 그 한마디는 극의 중심을 다시 ‘도태훈 특별법’으로 끌어당겼다.
표결 하루 전, 평화자유당이 당론을 바꾸자 특별법은 무산 위기에 놓였다. 신해린은 인수위 사무실로 뛰어 들어가 “특별법은 제가 통과시킵니다. 방해하지 말아요”라며 현민철을 압박했다. “특별법을 막아왔던 사모님이 죄인이라면 벌을 받아야죠. 그래야 도태훈의 결백을 밝힐 수 있습니다.” 그녀의 단호한 목소리가 회의실을 울렸다.
현민철은 신해린의 설득, 차수연의 회유, 윤기주의 믿음 사이에서 밤새 고민에 빠졌다. 결국 특별법 표결을 앞두고 국회로 향하지만, 양훈(이시강)의 방해로 도로에 갇힌다. 긴박한 장면이 이어지고, 표결까지 단 10분이 남은 시점에서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국회로 돌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의실에 들어선 현민철은 차수연의 비밀이 담긴 치부책을 바닥에 쏟아내며 “차진택 대표가 아내에게 남긴 유산입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당론이 아닌, 의원 한 사람의 이름으로 투표해 주십시오”라는 말로 절규하듯 호소했다. 그 순간 시청률은 다시 최고치를 찍었다.
한편, ‘퍼스트레이디’ 8회가 끝난 뒤 시청자들은 네이버 오픈톡을 통해 “퍼스트레이디 몇부작이에요, 이제 8회인데 아직도 안 끝난 게 너무 많아요”, “도태훈을 지현우가 왜 죽였다는 거예요, 완전 혼란이에요”, “댓글 보니까 다들 혼돈 상태네요”, “유진 너무 예쁘고 연기도 진짜 잘해요, 눈빛 장면에서 심장 멎을 뻔했어요”, “특별법 만들어져서 진상조사 들어가면 모든 게 드러나고, 그러면 현민철 정치생명 끝나는 거잖아요, 그걸 아는 차수연이 그 법을 막으려고 하는 거고, 반대로 현민철을 무너뜨리려는 신비서는 특별법을 어떻게든 통과시키려는 거죠”, “결국 둘 다 진실을 붙잡으려는 건데 방향이 완전 다르네요”, “강변은 이제 어찌 되는 거예요, 철컹철컹해서 변호사 자격 박탈인가요, 아니면 국수집 새 주인 되는 건가요”, “금고 털린 장면에서 진짜 분노 터졌어요, 고구마 100단이었어요, 차수연이 당하는데 너무 답답했어요”, “현민철 너무 불쌍해요, 주변 빌런들이 둘이 이혼시키려고 난리네요ㅋㅋ”, “난 차수연 편이에요, 현민철 다시 걸을 수 있게 옆에서 간호하고 대통령 되게 만든 사람인데 이렇게 당하는 거 너무 억울하잖아요”, “스토리 진짜 쫀쫀하다, 작가 천재 아니냐”, “이게 원작 없는 작품이라니 믿기 힘들어요”, “웨이브 1위 찍은 이유 알겠어요, 넷플릭스 올라오면 또 정주행할 거예요”, “이제 4회 남았는데 화재 진범은 다음 주엔 꼭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예고 보니까 이화진 기자회견하는 장면 있던데, 현민철 애 얘기 나오는 거 같은데요, 다음 주 진짜 폭탄 터질 듯”, “스토리 몰입감 장난 아니에요, 감정선 너무 세서 여운이 안 가신다”, “다음 주까지 기다리기 너무 길어요, 수요일만 기다립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