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공감폭발…첫방송부터 현실 직격하며 시청률 3.1% 터진 JTBC 새 드라마

공감폭발…첫방송부터 현실 직격하며 시청률 3.1% 터진 JTBC 새 드라마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붙잡았다.

25일 방송된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2.894%, 수도권 기준 3.1%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제목부터 현실을 꿰뚫은 이 드라마는 회사, 가족, 그리고 나이 앞에서 흔들리는 부장 김낙수(류승룡)의 하루를 통해 중년 세대의 복잡한 속마음을 그려냈다.

류승룡. /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류승룡이 연기한 김낙수는 ACT 영업 1팀 부장으로, 승진을 앞두고 하루하루를 눈치와 계산으로 버티는 인물이다. 상사에게는 충성스럽고, 후배에게는 자리를 내줄 수 없는 현실형 직장인이다. 아침 출근길부터 그가 선택한 가방의 가격선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상사보단 싸고, 팀원보단 비싼’ 절묘한 타협이 그를 가장 ‘평범한 부장’으로 만들었다.

웃음 뒤에 남은 씁쓸한 여운, 현실 그 자체였다

드라마는 단순한 직장 코미디가 아니다. 첫 회부터 인간적인 냄새가 짙었다. 김낙수는 골프 접대 자리에서 운 좋게 홀인원을 하며 상사의 총애를 얻는다. 잠시나마 모든 게 잘 풀릴 것 같았지만, 곧 입사 동기 허태환(이서환)이 울릉도로 좌천됐다는 소식을 듣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백상무(유승목)를 만나 조심스레 동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지만, 되려 그 결정을 내린 당사자가 백상무 자신이었다는 말을 듣고 멍해졌다. ‘같이 들어왔는데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그 씁쓸한 표정 하나에 수많은 직장인의 감정이 담겨 있었다.

허태환의 갑작스러운 응급실 행 소식은 김낙수의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평소처럼 아무 일 없던 하루가 끝나는 듯했지만, 마지막 장면의 류승룡 표 무표정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했다.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 현실의 또 다른 얼굴

극은 김낙수의 집으로 시선을 옮긴다. 아내 박하진(명세빈)은 남편의 정년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졌다.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현실 앞에서 점점 말수가 줄었다. 아들 김수겸(차강윤) 역시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며 자신만의 길을 고민했다. 이 가족의 대화에는 세대 간의 다른 고민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평범한 대화 한마디, 저녁 식탁의 공기까지도 현실 그대로였다. ‘우리 집 이야기 같다’는 반응이 이어진 이유다. 첫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에는 공감과 응원의 글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오늘도 기대감이 크다”, “세대마다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겠지만 나는 공감 세대다”, “몇부작인지 궁금하다”, “연출이 깔끔하고 완성도가 높다”, “류승룡이 역할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원작이 소설이고 그게 웹툰으로 만들어진 뒤 드라마로 나왔다니 흥미롭다”, “아빠 생각나서 울컥했다”, “예전엔 개근상이 성실의 상징이었는데 지금은 현실 이야기다”, “배우들 연기 너무 좋다”, “유머도 있고 짠한 부분도 있다”, “명세빈 연기 자연스럽고 진짜 같은 가족 같다”, “재방송까지 챙겨보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다”, “류승룡이 연기라기보다 진짜 김낙수 같다”,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제목도 잘 지었다”, “현실적인 내용이라 좀 씁쓸하다”, “원작은 웹툰이 아니라 송희구 작가의 소설이라더라”, “너무 재미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이처럼 세대 불문하고 각자 다른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반응이 이어졌다. 어떤 이는 웃으며, 또 다른 이는 울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첫 회만으로도 드라마가 보여줄 인간 군상의 세계를 예고했다. 임원 승진의 문턱 앞에서 불안에 흔들리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지만, 사실상 우리 모두의 이야기였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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