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압도적 상승세…최고 시청률 8.7% 찍고 5주 연속 1위 질주한 ‘한국 드라마’

압도적 상승세…최고 시청률 8.7% 찍고 5주 연속 1위 질주한 ‘한국 드라마’

우주메리미 9회 시청률이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 SBS ‘우주메리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9화는 전국 기준 최고 8.7%, 수도권 7.5%를 찍으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049 타깃 시청률도 최고 2.37%까지 치솟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하는 스토리와 최우식·정소민의 진심 어린 연기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별 끝에 재회한 두 사람의 감정이 폭발하는 키스 장면이 그려지며 극의 정점을 찍었다.

이별 끝 재회, 시청자 울린 진심 고백

9화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가 이별 후 다시 마주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감정을 터뜨리는 순간으로 시작됐다. 오랜 시간 쌓인 오해와 그리움이 교차했고, 결국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 시청자들은 함께 울고 웃었다. 화면 속 두 사람의 눈빛과 대사는 현실 연애보다 더 현실적인 울림을 줬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장면만 수십 번 돌려봤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SNS에는 ‘우주메리미 키스신’ 관련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우주메리미 9회 명장면. / SBS ‘우주메리미’

우주와 메리의 관계는 여전히 위기 속에 놓여 있었다. 메리의 전 약혼자 우주(서범준)가 혼인신고서를 통해 자신이 여전히 메리의 남편임을 확인하고, 그녀가 명순당 4세인 우주와 위장 결혼 상태로 타운하우스에 당첨된 사실까지 파악한 것. 분노한 그는 메리에게 “그 사람과 헤어지지 않으면 모든 걸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메리는 “그 사람 끌어들이지 마”라며 눈물로 우주를 지키려 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사랑을 넘어선 깊은 믿음임을 보여줬다.

고의적 거리두기, 그리고 다시 맞잡은 손

우주메리미 9회. / SBS ‘우주메리미’

전 약혼자의 협박이 이어지자 메리는 우주에게 피해가 갈까 봐 일부러 그를 피했다. 하지만 우주는 메리의 행동을 오해했다. 그는 메리가 거짓말을 싫어한다는 할머니 고필년(정애리)의 말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메리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깜짝 피크닉을 준비한 우주는 “메리씨는 사정이 있는 거잖아요. 내가 말 잘해볼게요”라며 다정한 위로를 전했다. 그러나 메리는 “저도 눈 한 번 딱 감고 평생 돈 걱정 없이 살아볼래요. 자백해도 우리 잘될까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대화에 숨을 죽였고, 이 장면은 이날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됐다.

우주메리미 9회. / SBS ‘우주메리미’

이후 우주는 메리에게 “마음을 살피지 못해 미안하다. 기다리겠다”는 문자를 남겼다. 메리는 그 문자를 보고 눈물을 터뜨렸고,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했다. 서로를 향한 그리움은 짧은 메시지 하나로도 전달됐다. 메리는 전 약혼자에게 이혼 확인서를 내밀며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분노한 전 약혼자는 메리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를 목격한 우주는 “다신 메리씨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경고하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전 약혼자의 협박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통쾌한 반격을 보여줬다.

사랑으로 끝난 위기, 그리고 새로운 시작

결국 우주는 메리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는 메리를 끌어안으며 “난 단 하루를 살아도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내 옆에 있어줘요”라고 고백했다. 메리도 “그때 심하게 말해서 미안해요”라며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진심이 담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의 마지막 장면은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와 함께 긴 여운을 남겼다.

우주메리미 9회 하이라이트. / SBS ‘우주메리미’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우주는 메리를 명순당 창립 80주년 행사에 초대했다. 할머니 고필년이 손자의 연인을 궁금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사에 보떼백화점 상무 백상현(배나라)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갈등에 빠졌다. 위장 신혼 사실을 직접 고백하기로 결심했지만, 필년이 먼저 듣게 되는 것은 막아야 했다. 행사장을 떠나려던 메리는 결국 필년과 마주쳤고, 필년은 “김우주 팀장이 내 손자예요. 알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 순간 백상현이 등장해 “유메리씨와는 무슨 관계입니까? 부부 맞습니까?”라며 직설적으로 물었고, 이 장면으로 방송은 마무리됐다. 새로운 위기를 암시한 마지막 장면은 다음 화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우주메리미 9회 키스씬. / SBS ‘우주메리미’

‘우주메리미’ 10화는 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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