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현빈vs정우성 정면충돌…티저 공개되자 40만 돌파해 난리 난 'OTT 드라마'

현빈vs정우성 정면충돌…티저 공개되자 40만 돌파해 난리 난 ‘OTT 드라마’

김태성 기자 taesung1120@issuepicker.com

디즈니+가 12월 24일 공개하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티저 예고편을 통해 시작부터 강한 몰입감을 선보였다. 26일 공개된 이 영상은 하루 만에 4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197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한 남자와, 그런 남자를 법의 이름으로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사이의 대립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현빈이 맡은 ‘백기태’는 중앙정보부 소속 인물로 등장하지만, 단순한 공무원에 그치지 않는다. 겉으로는 국가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부와 권력을 쥐기 위한 치밀한 계산과 야망이 가득한 인물이다. 반면 정우성은 검사 ‘장건영’ 역을 맡아, 법과 정의를 무기로 백기태를 끈질기게 쫓는다.

메이드 인 코리아, OTT플랫폼 디즈니+ 단독 공개

예고편은 백기태가 단정한 제복 차림으로 경례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단순한 정치물이 아니라 인물들의 신념과 목적이 뚜렷하게 충돌하는 드라마임을 암시한다. 이어 장건영이 중정에 들어온 백기태의 동기를 묻자, “애국하러 갔습니다”라는 짧지만 단호한 답이 돌아온다. 이 한마디로 두 사람의 대립선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백기태, 반드시 잡겠습니다.” 검찰 조직 내 만류에도 물러서지 않는 장건영의 대사는 단순한 수사 그 이상을 암시한다. 그가 쫓는 건 단순한 범죄자가 아니라, 국가라는 이름을 빌려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모를, 권력의 정점에 있는 존재다.

두 인물의 대립이 첨예해질수록 주변 인물들 역시 얽히기 시작한다. 백기태 곁에는 정성일이 연기하는 천석중, 노재원의 표과장, 박용우가 맡은 황국장이 함께 움직인다. 이들이 과연 백기태의 조력자인지, 혹은 이중적인 인물인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와 맞서는 장건영은 권력의 어두운 그림자까지 추격하며 점점 더 깊은 갈등 속으로 들어간다.

“이것도 나랏일이고, 애국이다.” 백기태의 이 말은 단순한 변명이 아니다. 자신의 야망을 애국이라는 단어로 포장하며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은, 그가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는 점을 암시한다. 그가 생각하는 애국과 장건영이 믿는 애국 사이의 간극은 결국 충돌로 치닫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뭐하자는 수작입니까?”라는 백기태의 질문에 “애국”이라고 응수하는 장건영의 대사는, 단순한 정의 구현을 넘어선 각자의 ‘진실’과 ‘의도’를 대변한다. 이들은 모두 나라를 위해 싸운다고 말하지만, 그 목적지는 정반대다.

몇부작? 총 6부작, 에피소드 순차 공개

티저 영상 곳곳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얼굴도 만만치 않다. 우도환,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강길우, 릴리 프랭키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높이는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각기 다른 입장과 정체성을 가진 이 인물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 대결에 관여하게 될지는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몇부작일까.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12월 24일과 31일에는 각각 2편씩, 내년 1월 7일과 14일에는 한 편씩 공개된다. 한 회 한 회 무게감 있게 이야기를 쌓아가는 구조로, 정주행보다 주 단위 공개 방식을 택해 기대감을 이어간다.

197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은 단순한 배경 설정이 아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성장이라는 모순된 시대 속에서, 누군가는 그 틈을 이용해 욕망을 실현하려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욕망에 맞서 싸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선택과 충돌을 통해, 권력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현실을 보여준다. (사진=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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