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110만 돌파…개봉 나흘 만에 예매율 1위 싹쓸이한 역대급 가족 영화

110만 돌파…개봉 나흘 만에 예매율 1위 싹쓸이한 역대급 가족 영화

110만 돌파한 주토피아2 흥행 질주

‘주토피아 2’가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11월 26일 개봉 이후 4일 만인 29일, 누적 관객 수 110만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흥행 열기에 불을 지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다음으로 빠른 속도이자,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좀비딸’과 나란한 수치다.

2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8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확인된 관객 수는 110만 4452명이다. ‘주토피아 2’는 8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가장 강력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속도라면 1000만 관객을 넘긴 ‘겨울왕국’과 879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 2’의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9년 만에 돌아온 주디와 닉은 이전보다 더 끈끈한 파트너로 돌아왔다. 전작에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였다면, 이번 이야기에서는 둘이 본격적으로 공식 파트너가 돼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주토피아’가 강조해온 관계의 신뢰, 공동체 안에서의 협력 같은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새로 등장한 세계관과 캐릭터, 관객 몰입도 높였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확장된 세계관이다. 정체불명의 뱀 ‘게리’가 도심을 위협하는 가운데, 주디와 닉은 새로운 동물 캐릭터들과 조우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실제 동물의 습성과 특성을 토대로 탄생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기존 세계관에선 볼 수 없었던 지역들도 펼쳐진다.

습지 마켓, 툰드라 타운 같은 신규 공간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주인공들의 수사 동선을 따라 관객이 직접 세계를 탐험하듯 따라가게 만든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한 장면에 5만 마리 동물이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이 포함돼,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사상 손꼽히는 수준의 대규모 장면을 구현했다.

전 세대를 겨냥한 메시지, 가족 관객 발길 이끈다

‘주토피아’ 시리즈는 단순한 오락 영화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강점이 있다. 전작이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면, 이번엔 ‘진정한 파트너십이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주디와 닉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 협업의 가치를 체감하고, 그 속에서 새롭게 합류한 게리까지 포함해 공동체의 의미를 조금씩 확장해 나간다. 이 같은 구성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콘텐츠적으로도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 시리즈의 유쾌한 리듬감은 그대로 유지한 채, 추적 스릴과 추리 구성까지 더해져 보다 짜임새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흥행 속도만으로도 이미 시선을 끌고 있는 ‘주토피아 2’는 주디와 닉의 완성형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동물 캐릭터들의 등장, 생동감 넘치는 배경 등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개봉 첫 주에만 100만을 넘긴 이 시리즈의 후속 흥행 기록은 이제 얼마만큼 더 높이 올라갈지, 그리고 다음 디즈니 프로젝트와 어떤 식으로 연결될지도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사진=디즈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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