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국내외 박스오피스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국내 개봉 후 단 5일 만에 누적 관객 210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주토피아 2’, 글로벌 오프닝 1위러 역대 애니메이션 신기록
작품은 개봉 첫 주말부터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개봉과 동시에 각종 예매 사이트 실시간 예매율 1위는 물론 가족 단위 관객과 젊은층 모두에게 고르게 호응을 얻으며 전국 극장가를 장악했다.
해외에서도 ‘주토피아 2’의 기세는 거침없다.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지난 1일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5억 5640만 달러(한화 약 8179억 원)를 돌파했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2025년 개봉작 가운데 글로벌 오프닝 흥행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모아나 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국내 천만 관객 주인공 ‘겨울왕국 2’ 등 내로라하는 애니메이션 대작들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주토피아 2’는 역대 글로벌 오프닝 성적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글로벌 오프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성과는 애니메이션 장르뿐만 아니라 전체 영화 시장에서도 이례적이다.
이번 흥행세는 개봉 5일 만에 2025년 글로벌 흥행 TOP 10에 진입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단기간에 200만 관객을 넘기며 기존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오프닝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극장가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오는 4일부터 ‘주토피아 2’가 돌비 시네마 포맷으로 추가 개봉한다. 돌비 시네마는 일반 상영관 대비 몰입감 높은 사운드와 선명한 화질로 관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상영 확대로 이미 관람한 관객들도 다시 한번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객들이 꼽는 명장면 중 하나는 ‘주토피아’의 인기 캐릭터 ‘가젤’이 신곡 ‘ZOO’를 부르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는 생생한 무대와 압도적인 퍼포먼스, 극장 전체를 가득 채우는 사운드가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세계에 들어간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주토피아 2’는 전편의 주인공 ‘주디’와 ‘닉’ 콤비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정체불명의 뱀 ‘게리’가 등장하면서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지자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어 위험한 추적에 나선다. 짜임새 있는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 흥미진진한 수사극 요소가 결합돼 국내외 관객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람객들은 “이성 간의 우정은 누군가의 지독한 짝사랑이다”, “10년의 기다림에 우리는 주토피아에 살고 싶었나 보다..귀여운 캐릭터들이 웃음과 재미를 주는 사랑스런 영화다. 둘이 사귀어줘 제발”, “여전히 사랑스러운 영화”, “주디의 꿈은 주토피아를 지키는 것이고 닉의 주토피아는 주디다”, “중3이던 내가 직장인이 되어 봤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설레고 가슴 울리는 애니메이션은 주토피아가 최고야… 더 많은 동물들, 더 커진 세계관이 또 다음에는 어떤 얘기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1편을 뛰어넘는 속편이라니…. 이런 컴백이면 9년 만에 돌아와도 환영이야” 등과 같은 후기를 남겼다.
흥행 기록과 더불어 ‘주토피아 2’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기존 팬층을 만족시키는 요소까지 고루 갖추며 극장가 장기 흥행도 예고된다.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인 ‘주토피아 2’는 이번 주말에도 관객 몰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