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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들 ’10년’ 만에 재회… 드디어 오늘(5일) 넷플릭스 공개되는 초기대작

‘자백의 대가’ 티저 영상 중 일부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넷플릭스가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자백의 대가’로 돌아온다. 5일 공개를 앞둔 작품은 남편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그들 사이를 파고드는 검사 백동훈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각자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 감독은 “이렇게 세 사람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게 감격스럽다”며 깊은 소회를 전했다. 이 감독은 tvN ‘사랑의 불시착’과 넷플릭스 ‘이두나!’ 등을 성공적으로 연출해온 인물로 이번 신작에서도 굵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전도연과 김고은, 10년 만의 재회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전도연과 김고은의 만남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배우는 작품 외적으로도 자주 만남을 이어왔지만 공식적으로 한 화면에 등장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자백의 대가’ 공식 스틸컷 /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전도연은 “작품으로는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내가 더 의지했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김고은 역시 “사적으로는 계속 봐왔지만, 작품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10년 전에는 내 역할을 소화하느라 벅찼고, 그때는 밤에도 선배님께 전화를 걸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자백의 대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주연 배우들 /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이어 “감독님께서 내 역할이 중요하니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들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들었다”며 “감정신에서 눈물이 안 나올 때도 선배님이 눈빛으로 다독여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작품의 제목에 대해 이 감독은 “‘자백’이란 행위를 통해 각 인물에게 찾아오는 대가와 그들이 얻는 성취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물 자체가 의문스럽고 중의적으로 읽힐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그런 지점에서 제목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전도연은 이번 작품에서 중학교 미술 교사이자 평온한 삶을 살던 ‘안윤수’ 역을 맡았다. 어느 날 남편 ‘기대’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면서 평범했던 일상이 완전히 무너진다. 윤수는 교도소에서 ‘마녀’로 불리는 미스터리한 인물 모은을 만나 위험한 거래 제안을 받고, 혼란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자백의 대가’ 출연 배우 박해수 /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모은 역의 김고은은 치과 의사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인물이다. 자신의 결백을 절박하게 주장하며 뉴스에서 처절하게 호소하는 윤수에게 관심을 갖는다. 이후 윤수에게 접근해 거부하기 힘든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김고은은 대본을 받자마자 모은의 눈빛과 분위기가 그려졌다고 설명하며, “모은은 겉으로 다 드러나 있으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짧은 머리 스타일을 감독에게 직접 제안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자백의 대가’ 출연 배우 김고은 /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박해수가 맡은 검사 백동훈은 경찰 출신으로, 날카로운 직감과 집요함으로 사건을 추적한다. 그는 윤수가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검거에 성공하지만 모은의 자백으로 인해 사건이 새롭게 전개되자 의심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박해수는 “정의감보다는 집착에 가까운 동기로 동훈을 연기했다”며 “멜로 장르처럼 착각하면서 촬영하기도 했다”고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자백의 대가’, 예측 불가한 전개와 장르적 긴장감

‘자백의 대가’는 남편의 죽음을 둘러싼 용의자 윤수,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모은, 집요하게 진실을 추적하는 검사 백동훈의 관계를 통해 강렬한 서스펜스를 만든다. 평범했던 삶이 하루아침에 뒤바뀌고 각 인물의 자백과 진실 공방, 반전이 이어지며 극의 긴장감이 마지막까지 유지된다.

‘자백의 대가’ 출연 배우 전도연 /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박해수는 “전도연 선배와는 연극 ‘벚꽃동산’에서 이미 함께한 경험이 있었고, 김고은과도 오랫동안 함께 작업하길 바랐다”며 두 배우 모두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첫 촬영부터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한 김고은에게 놀랐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자백의 대가’는 5일 넷플릭스에서 정식 공개된다. 믿고 보는 배우들과 연출진이 뭉친 작품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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