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15.2% 찍고도 조기 종영했던 ‘천변’…3년 만에 깜짝 등장한 K드라마

15.2% 찍고도 조기 종영했던 ‘천변’…3년 만에 깜짝 등장한 K드라마

남궁민, 3년 만에 ‘천원짜리 변호사’ 캐릭터로 특별 출연

SBS

배우 남궁민이 3년 만에 ‘천원짜리 변호사’로 다시 등장해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9회가 11일 방송돼 시청률 반등을 기록한 가운데, 뜻밖의 특별 출연으로 다시 한번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은 전국 6.4%, 수도권 6.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은 1.8%에서 최고 2.2%까지 나타났다.

특히 화제를 모은 장면은 남궁민과 김지은의 등장이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속 천지훈과 백마리 캐릭터로 돌아온 이들은 김재현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장기용, 남기애와 호흡을 맞추며 극의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는 2022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제작 중 조기 종영을 결정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작품이다. 당초 14부작으로 기획됐지만 12부작으로 끝났고, 대본 이견, 내부 불화설 등이 불거졌으나 방송사는 모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당신 누굽니까?” 직진 시작한 장기용

안은진 인스타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고다림(안은진)의 비밀이 밝혀졌다. 공지혁(장기용)은 유하영(우다비)과의 약혼을 앞둔 상황에서 고다림이 유부녀도, 아이 엄마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실을 마주한 그는 혼란스러워했지만 어머니 김인애(남기애)의 기대를 의식해 약혼식장에 들어갔다. 그러나 식 도중 김인애가 쓰러졌고, 공지혁은 급하게 어머니를 챙겼다. 사실 김인애는 연기였다. 아들이 진심을 따르길 바랐던 김인애가 일부러 꾸민 상황이었다.

이후 공지혁은 출근길에서 고다림을 다시 마주하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고다림은 약혼식과 김인애의 건강 문제를 걱정했고, 그 사이 유하영이 등장했다. 공지혁이 유하영의 입을 막는 행동을 본 고다림은 두 사람이 키스를 하려는 것으로 오해했다. 이 장면은 고다림의 감정을 흔들어놓았다.

진심을 털어놓은 입맞춤

안은진 인스타

오해와 감정이 얽힌 상태에서 공지혁은 결국 고다림에게 “당신, 김선우의 아내 맞습니까?”라고 물었고, 고다림은 고개를 숙인 채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의심과 오해 속에 지내온 공지혁은 그 말만으로는 감정을 정리할 수 없었다. 고다림은 비를 맞으며 공지혁을 찾아가 직접 설명했다. 제주도에서 사라졌던 이유, 애엄마로 위장 취업했던 이유 등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공지혁은 그녀를 돌려보냈고, 고다림은 김선우 앞에서 모든 걸 끝냈다고 말했다.

김선우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고백했다. 고다림 역시 그 감정을 받아들였지만, 공지혁을 향한 감정 또한 쉽게 지울 수 없었다. 다음날 고다림은 늘처럼 사람을 도우며 웃었다. 그 모습을 본 공지혁은 그녀에게 처음 끌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그는 외근을 핑계 삼아 고다림에게 자꾸 다가갔다.

이 과정에서 공지혁과 김선우는 인터뷰를 함께하게 됐다. 고다림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은 가벼운 신경전을 벌이며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지혁은 김선우의 고백 사실을 알게 되며 점점 초조해졌다. 결국 그는 고다림이 떠날까 봐 두려워졌고, 마침내 마음을 열었다. “가지마. 보내기 싫어”라는 말과 함께 키스를 전하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남궁민 특별 출연에 쏠린 관심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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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직후 시청자 반응도 빠르게 이어졌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두 사람의 출연 장면은 방영 후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누리꾼들은 오픈톡을 통해 “시청률 6.4%, 남궁민 배우 언제 나오나요?”, “이거슨 남궁민 배우, 저 장면은 계속 돌려보고 또 보고”, “근데 오늘 갑자기 남궁민 나와서 길채 만나는줄 알았어요”, “남궁민 와우! 근데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건가요”, “니가 거기서 왜 나와~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커플이 나오네 ㅋ” 등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짧은 출연이었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남기며 극의 분위기를 바꿨고, 해당 회차의 시청률 상승에도 영향을 줬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익숙한 얼굴의 깜짝 등장은 극 중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장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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