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1400만 관객 오열하게 한 한국 영화, 드디어 12년 만에 '속편' 소식 터졌다

1400만 관객 오열하게 한 한국 영화, 드디어 12년 만에 ‘속편’ 소식 터졌다

사진= ‘CJ ENM Movie’ 유튜브

올해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계에 신화를 남겼던 ‘국제시장’의 후속작이 드디어 돌아온다. 2014년 개봉 당시 전국 극장가를 강타했던 ‘국제시장’은 개봉 2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최종 1400만 명을 불러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그 뜨거웠던 감동의 여운을 안고 12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친 ‘국제시장2’가 2026년 CJ ENM의 간판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1400만 관객의 감동 ‘국제시장’ 12년 만에 후속작 출격

지난해 한국 영화 시장은 긴 침체의 터널을 통과했다. 박스오피스 1 2위를 모두 외화에 내주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국산 영화는 단 한 편도 나오지 않았다. 극장가는 연말까지도 외국 대작의 기세에 밀려 힘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2026년은 새로운 활력의 신호탄이 될 작품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 CJ ENM

‘국제시장2’는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1편의 연출을 맡았던 윤제균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시간을 관통하며 가족의 의미와 세대의 갈등 화해와 성장의 드라마를 그려낸다. 이번 이야기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 ‘성민’(이성민)과 1980년대 민주화 운동에 뛰어든 아들 ‘세주’(강하늘)가 서로를 이해하며 세월을 넘어서는 화해의 순간에 다가가는 여정을 그린다. 영화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빠르게 변한 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부모와 자식 세대가 어떤 고민과 선택을 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2014년의 추억, 다시 꺼내 보는 국민영화

특히 2014년 개봉했던 ‘국제시장’의 기억은 여전히 뚜렷하다. 전쟁 이후 부산 국제시장에서 시작된 가족의 삶 피란민 소년 ‘덕수’가 온갖 시련 속에서도 가족을 지키고자 묵묵히 살아가는 이야기는 전국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남겼다. 당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열연이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독일 광부로 떠나고 고된 이국 생활 끝에 평생의 동반자 ‘영자’(김윤진 분)를 만나며 꿈을 뒤로 한 채 베트남 전쟁터로도 향했던 덕수의 인생은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위대한 이야기’라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사진= CJ ENM

작품은 개봉 2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사에 큰 획을 그었다. 최종적으로 14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4위 매출액 7위라는 기록도 세웠다. 윤 감독은 해당 영화로 1000만 관객 영화를 두 편이나 연출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사진= CJ ENM

이처럼 전편의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잇는 ‘국제시장2’는 새로운 시대의 관점에서 가족 세대 시대 변화를 담아내려 한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겪지 않았을 오해와 갈등 각기 다른 신념을 품고 살아온 세대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가족에게 진솔한 질문을 던진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 산업화와 외환위기 2000년대 이후의 변화 등 한국 현대사의 굵은 줄기를 따라 관객은 각자의 가족사를 떠올리게 된다.

사진= CJ ENM

올해 극장가는 ‘국제시장2’ 외에도 CJ ENM이 준비한 다양한 신작들로 주목받고 있다.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미스터리 스릴러 ‘실낙원’은 오랜 실종 끝에 집으로 돌아온 아들과 가족이 마주하는 숨겨진 진실을 그린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글로벌 카지노 무대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치열한 승부와 욕망이 충돌하는 범죄극이다. 30명의 감독이 각자 짧은 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프로젝트 ‘프로젝트 30’은 한국 영화의 실험성과 다채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 CJ ENM

2026년은 침체를 딛고 일어서는 한국 영화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국제시장2’는 전편이 남긴 감동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며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의 힘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오늘의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모두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자신만의 가족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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