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톱배우 '11년' 만에 복귀하더니… 단 2회 만에 화제성 쓸어 담은 한국 드라마

톱배우 ’11년’ 만에 복귀하더니… 단 2회 만에 화제성 쓸어 담은 한국 드라마

사진= ‘MBCdrama’ 유튜브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방영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흥행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다. 1월 첫째 주 K콘텐츠 화제성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집계 결과 ‘판사 이한영’은 TV-OTT 드라마 화제성 5위, TV 드라마 부문 3위에 올랐다. 주연 배우 지성 역시 인물 화제성 부문 5위, TV-OTT 드라마 출연자 3위에 오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2회 만에 플랫폼 랭킹 1위, 시청률도 빠르게 치솟다

드라마의 흥행세는 다양한 플랫폼 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일 OTT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오늘의 티빙’, ‘웨이브’ 등 주요 플랫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OTT 트렌드 랭킹에서도 정상을 꿰찼다. 단 2회 방송만에 확실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신작 드라마 중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이 6.9%까지 치솟으며 기존 금토드라마 대전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특히 1회 엔딩에서 판사였던 이한영이 순식간에 죄수로 추락해 “아니야, 아니야!”라며 처절하게 외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판사 이한영’은 대한민국 법조계의 그림자를 드러내는 회귀 복수극이다. 거대 로펌의 뜻에 따라 살아온 적폐 판사 이한영이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인생에서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을 바로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거악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부정과 타협에 맞선 이한영, 두 번째 삶의 시작

지성이 연기하는 주인공 이한영은 평범한 단독 판사였지만 명문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법원 내에서 차별을 겪는다. 지방대 출신에 부모님까지 고물상을 운영한다는 배경 때문에 출세를 위해 최고 로펌의 사위가 되고 로펌의 뜻에 따라 청탁 재판도 서슴지 않는다. 판사라는 권한을 사적인 이익을 위해 쓰기 시작하면서 공정과는 거리가 멀어진 삶을 살아간다. 해날 로펌이 맡은 사건은 그들의 요구대로 판결해야 했고 그 대가로 승진의 길이 열렸으며 집안도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게 됐다.

사진=MBC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진정으로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허무함이 밀려온다. 남을 위해 헌신했다고 믿었지만 결국 남는 것은 자괴감과 후회뿐이었다. 결정적으로 부정한 판결로 인해 어머니가 이웃들 앞에서 죄인이 돼 쓰러진 순간 이한영은 모든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마음먹는다. 김진아 검사의 비난을 듣지 않아도 더 이상 자신의 욕심에 휘둘리지 않고 법대로 살겠다고 결심하지만, 현실은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로펌이 준비한 판결문을 거부하는 순간 억울한 누명과 죽음이 그에게 닥친다.

사진=MBC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때, 이한영은 기적처럼 10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두 번째로 시작된 인생, 그는 자신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사법부 내 거대한 악과 맞서기 위한 새로운 선택을 시작한다.

강신진(박희순 분)은 이한영의 앞길을 가로막는 절대 악의 존재다. 그는 대한민국의 권력과 사법부를 쥐락펴락하며 남의 약점을 이용해 온갖 불법과 비리를 저지르는 인물이다. 전·현직 대통령, 대기업 재벌들의 비자금을 좌지우지하며 재판 거래를 일삼는다. 그의 한마디에 무죄가 유죄로, 유죄가 무죄로 바뀌고 기업이 무너진다. 법과 정의를 자신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삼으며 사법부의 판결조차 마음대로 주무른다. 대한민국에서 그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있는 인물은 아무도 없다.

사진=MBC

김진아(원진아 분)는 아픈 가족사를 딛고 검사로 성장한 인물이다. 어린 시절 성적이 오를수록 아버지가 상처 입는 모습을 봐야 했다. 아버지는 용역 깡패로 철거민들에게 누명을 씌우며 살았다. 딸이 자신처럼 살지 않길 바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범죄에 손을 대야 했던 아버지. 하지만 대학 입학을 앞두고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김진아의 인생도 크게 흔들린다. 에스건설의 장태식 때문에 아버지가 사지마비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김진아는 장태식만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미친 사람처럼 집착한다는 평가에도 복수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 김진아 앞에 이한영이 나타나며 두 사람의 운명은 교차한다.

사진=MBC

방송 초반부에서는 자신의 이득만을 쫓던 적폐 판사 이한영이 억울한 누명과 죽음을 맞은 후 10년 전으로 돌아가 두 번째 삶을 시작하는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새로 주어진 인생에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이한영이 사법부의 실세 강신진에 맞서 어떻게 싸워나갈지, 자신에게 닥친 거대한 운명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판사 이한영’은 ‘뉴하트’에서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던 지성이 ‘킬미, 힐미’ 이후 11년 만에 다시 MBC로 돌아온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판사 이한영’이 지성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Latest news

Related news